강화도는 수도권에서 가깝다는 이점을 가지고 있으며 역사, 안보와 관련된 다양한 관광지가 많아 볼거리가 많은 지역이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는 곳입니다. 특히 10월에는 단군왕검의 민족국가 건국을 기념하는 개천절을 맞이하여 열리는 강화개천대축제를 비롯하여 강화도새우젓축제, 강화고려인삼축제, 삼랑성역사문화 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계획되어 있어 더욱 관광하기에 좋은 시기인 것 같습니다.

 

강화도는 우리나라에서 4번째로 크기가 큰 섬이며 좁은 길이 많은 편이어서 남북으로 횡단할 경우 한 시간 이상이 소요될 정도로 시간이 많이 걸리며 군사적으로 중요한 지점이므로 북쪽 방면을 이동할 경우에는 군인들이 검문하기도 합니다. 이런 점들을 유의하셔서 여행을 계획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먼저 강화도를 여행갈 때 강화대교 방면으로 가신다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갑곶돈대가 있습니다. 돈대 안에는 선조들의 업적을 기린 강화비석군과 400년 된 갑곶리 탱자나무가 있으며 우리나라 역사의 고비 때마다 국방의 요충지 역할을 한 강화의 호국정신을 느낄 수 있는 전쟁박물관이 있습니다.

강화도 내에는 과거의 국방유적인 돈대가 갑곶돈대를 포함하여 강화도의 해안선을 따라 53곳이 있습니다. 강화도에서 이 돈대들을 찾아가시면 아름다운 강화도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먼저 강화읍 주변에는 고려시대에 몽골의 2차 침입에 대항하고자 쌓은 강화산성이 있습니다.

강화산성에 오르면 강화읍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서문에 가시면 옛 성벽의 모습과 앞쪽으로 고종 7년에 강화유수부의 군사들을 훈련시킨 연무당의 옛터가 있습니다.

 

강화도의 주요 관광지는 강화읍을 중심으로 북부와 남부로 나눠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북부 쪽으로는 고려산 능선을 중심으로 강화를 대표하는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이 약 120여기의 분포되어 있으며 강화 부근리 지석묘와 강화 비석군이 있는 곳에 고인돌 관광지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인근에 강화역사박물관, 강화자연사박물관, 고인돌 식물원이 있어 아이들에게 좋은 학습장소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각 박물관의 입장료는 성인 3,000원이며 어린이와 청소년은 2,000원입니다.

또한, 평화전망대에 방문하시면 북한마을을 볼 수 있어 북한 주민들의 생활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남부쪽으로는 단군이 하늘에 제사를 올리기 위해 쌓은 참성단(마니산)이 있으며 고구려 때 지어진 현존 최고의 사찰인 전등사가 있습니다. 전등사의 입장료는 성인 3,000원이며 청소년 2,000, 어린이 1,000원입니다.

또한 조선 후기 외세의 침략에 항쟁의 역사가 어린 초지진과 신미양요의 치열한 격전지였던 광성보가 있으며 그 외에도 덕진진이 있습니다. 특히, 광성보 안의 용두돈대는 기암괴석들과 소용돌이 물결이 펼쳐진 요새로 강화의 돈대 중 가장 멋진 풍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광성보의 입장료는 성인 1,100원이며 어린이와 청소년은 700원입니다.

이 외에도 우주박물관인 옥토끼 우주센터와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농경문화관이 있으며, 특히 세계 5대 갯벌로 꼽히는 동막 해변은 밀물 때는 해수욕장, 썰물 때는 끝이 보이지 않는 갯벌로 변해 아이들이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학습장소가 될 것입니다.

스타필드 고양에는 각 층마다 각각의 컨셉을 가진 미식 공간이 있습니다.

또한 입점한 식당들을 스타 쉐프의 맛집, 30년 이상 전통의 노포집, 스타필드 고양에만 있는 맛집 이렇게 세 가지 테마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B1층은 런던 최초의 푸드 마켓인 버로우 마켓에서 영감을 받은 PK Kitchen이라는 공간을 중심으로 다양한 맛집들이 입점해 있습니다.

박찬일 쉐프의 서울식 국밥집으로 유명한 광화문 국밥, 강남권 중식당을 평정한 JS가든이 가로수길에 오픈한 캐주얼 중식 레스토랑 WOK, 달인의 맛집 '탄탄면공방'의 한식 브랜드이자 스타필드에만 입점해있는 인정촌, 고양 지역의 대표 맛집이자 노포집인 서삼능보리밥, 태국 현지 주방장이 직접 조리하는 유명 방송인 홍석천의 태국 음식 전문점인 마이타이 이외에도 속초 코다리 냉면집과 일본 가정식 덮밥 프렌차이즈인 홍대돈부리, 세계적인 회전초밥 브랜드 갓덴스시 그리고 이탈리아 미세린 스타 레스토랑에서 경력을 쌓은 안경석 셰프의 뻬뻬(PEPPE)가 입점해 있습니다.

식사 후 달콤한 천상의 행복을 즐길 수 있는 PK Sweets라는 컨셉 공간을 마련해 놓았으며 몽슈슈, 리앤베이크, 샤토레제, 비스테까, 베이커스필드, 지파시, 매드브라우니, 한입원바이트, 루시카토 등 다양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으며, 우유 맛이 진한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한 백미당도 입접해 있습니다.

 

1F층 영국 에든버러의 구 시가지에서 영감을 받은 Gourmet St.로 산책을 하며 세계 각국의 파인 다이닝을 맛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클래식한 미국 다이너의 모습을 모던하게 재해석한 패밀리 레스토랑이자 스타필드에만 입점해있는 데블스다이너, 프리미엄 식재료를 사용한 아메리칸 스타일의 캐주얼 레스토랑 쉐이크쉑, 중식 4대 문파 중 하나로 손꼽히는 홍보석파의 수장인 여경래 셰프의 캐주얼 중식레스토랑이자 시타필드에만 입점해 있는 루이, 타이 누들 전문점인 소이연남, 평양냉면으로 유명하고 오랜 전통을 가진 맛집인 의정부 평양면옥, 이탈리아 나폴리 출신 살바토레쿠오모의 파스타, 피자 전문점인 피자 살바토레쿠오모 갈비탕으로 유명한 노포집인 송추가마골반상, 회전초밥부페 아오우미, 을지로에서 육개장 맛집으로 유명한 노포집인 부민옥 등이 입점해 있습니다. 산책을 하며 간단하게 디저트를 즐길 수 있도록 팥빙수로 유명한 동빙고스타벅스 리저브가 입점되어 있습니다.

 

 

3F층은 중세 유럽의 온실, 오랑주리에서 영감을 받은 곳으로 창 밖으로 보이는 북한산 전경이 그 운치를 더해 줍니다.

중식 4대 천왕으로 유명한 진생용 쉐프의 중식 레스토랑이자 스타필드에만 입점해 있는 진가, 교토의 유명 맛집으로 규카츠가 대표 메뉴인 교토가츠규, 중국 텐진 전통 만두를 재현한 천진포차, 현지에서 공수한 재료로 현지에 가까운 인도 레스토랑으로 입소문난 에베레스트, 전통적인 함흥냉면으로 유명한 노포점인 오장동 흥남집, 60년 전통의 홍콩 센트럴 맛집으로 에그누들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청키면가, 일본식과 한국식을 절충한 쯔유로 유명한 노포점인 메밀 소바 맛집 광화문 미진, 멕시코 출신 오너 셰프 카를로스 몰리나의 정통 멕시칸 요리 전문점 돈차를리, 춘천시 막국수로 유명한 노포점이며 스타필드에만 입점해 있는 율운리 시골막국수, 전통 터키 맛을 고집하는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케르반이 입점해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식당과 디저트 카페가 입점되어 있습니다.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은데다가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가 많아서 많은 사람들이 가족들과 함께 구경오셔서 따로 사진을 찍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많은 방문객을 고려하여 스타필드 맞은 편에 야외 임시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으니 이 곳을 이용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글은 직접 지불하며 체험하면서 느낀 개인적인 소감을 토대로 작성한 글입니다.

강화도는 우리나라의 역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지역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만큼 가볼만한 곳도 많은 곳인 것 같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 강화읍 내에서 산책하는 정도의 짧은 코스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먼저 네비게이션의 목적지를 강화읍사무소로 설정을 합니다.

강화읍사무소 앞에는 주차비가 무료인 공영주차장이 있으므로 도착 후 마음 편하게 강화도 마을을 여행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강화읍사무소 바로 앞에는 강화도 대표 김밥처럼 된 김밥을 판매하고 있는 '서문김밥' 집이 있습니다.
입구 하나에 먹을 장소도 마땅치 않은 좁은 가게지만 맛 하나로 인정을 받아 생활의 달인 562회 <은둔 식달 맛의 달인>편과 최근 방영을 시작한 밤도깨비 2회에서 방영된 곳입니다.
이 가게의 김밥은 당근을 넣은 밥으로 단 맛을 내었고, 다른 조미료는 사용하지 않고 특별한 소금을 써서 맛을 낸다고 합니다.
대체로 김밥을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은 양을 구매하시는데다가 주문을 받은 후 김밥을 만들어서 김밥이라는 메뉴임에도 불구하고 대기 시간이 긴 편입니다.
그 날 장사하실 양이 모두 판매되면 영업을 종료하기 때문에 이 곳의 김밥맛을 보시려면 이른 시간에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식당에서 대기하는 것이 싫으시거나 마땅하게 먹을 곳이 없어 불편하시다면 인근 강화 경찰서 방면으로 5분 정도 걸어가 용흥궁 맞은편에 위치한 전통분식이라는 식당이 있습니다.

전통분식은 생활의 달인 566회 <숨은 맛의 달인> 편과 오늘 뭐 먹지 딜리버리 13회에 소개된 맛집입니다. 이 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두 방송에서 방영된 쫄면입니다. 생활의 달인 방송 후 올 봄쯤에 찾아가서 처음 먹어봤는데 계절이 바뀌고 나서 문득 생각나 다시 찾아가봤습니다. 다시 찾았을 땐 공교롭게도 오늘 뭐 먹지에 출연한 이후였네요.

두 방송에서 소개된 것과 같이 이 집의 특징은 쫄면 양념에 엄청난 양의 오이가 들어가서 시원한 맛이 나고
어느 가게의 양념장보다도 수분이 많아 면을 비비기에도 좋습니다.
이 외에도 당근과 양배추 등으로 단맛이 돌아 맛있는 메뉴입니다.
떡볶이는 주문 시 조리해서 주시며 단 맛 뒤로 매운 맛이 은은하게 납니다.
김밥은 역시나 당근이 들어가 있으며 쫄면과 떡볶이가 맛있어서인지 김밥만이 가진 매력은 잘 모르겠네요.

아쉬운 점은 올 봄에 찾아갈 때만 해도 가격이 4,000원이었는데 현재 5,000원으로 올랐다는 점입니다.
그래도 여전히 쫄면과 함께 떡볶이(3,000원)와 김밥(2,000원)을 더 추가하면
10,000원이라는 가격으로 두 명이서 충분히 먹을 수 있다는 것은 매력적이지 않나요?

 

식사를 마친 뒤 소화를 시킬 겸 가게 앞 용흥궁을 한바퀴 돌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철종이 왕위에 오르기 전 살았던 곳으로 규모가 크지 않아 소박하고 순수한 우리나라 전통 한옥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용흥궁 문으로 나와 언덕으로 나 있는 산책길을 따라가다 보면 대한성공회 강화성당이 나타납니다.
대한제국시대에 세워진 성공회 성당으로 국내 최초로 지어진 한옥 성당이라고 합니다.
성당이라는 경건함과 한옥이라는 아름다움이 더해져 신비함을 더합니다. 높은 언덕 위에 있어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강화 읍내를 내려다 보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성당 뒤 편으로 한옥으로 지어진 사제관이 있으며 그 옆으로 난 길을 따라가다보면 강화 초등학교쪽으로 난 언덕길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언덕길이 시작되는 곳에 작은 카페가 있으니 잠시 쉬며 목을 축이고 여유를 느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언덕길이 끝나는 지점에는 39년간 몽골의 침략에 항전하던 고려의 궁궐이 있던 곳입니다. 또한, 조선 시대에는 왕실관련 서적을 보관했던 외규장각이 있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매표소에서 입장료(성인 900원, 청소년 600원)를 구매한 뒤 들어서며 보이는 몇몇의 건물들을 둘러봅니다. 그 뒤 나무 계단을 따라 푸르른 잔디로 꾸며논 가장 높은 언덕에 오르면 마치 강화도 전체가 내 눈에 들어오는 것 같은 착각에 들 정도로 아름다운 뷰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따스한 햇살을 맞으며 조용한 강화도 전경을 보면서 저 멀리 침략해 오는 외세에 맞서 항전했을 역사 속의 한 장면에 빠져들어 봅니다.

만약 강화도 인근에서 거주하신다면 주말에 당일치기 여행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 글은 직접 지불하여 개인적인 소감을 토대로 작성한 글입니다.
인천 송도신도시에 위치한 센트럴파크호텔입니다.
송도 센트럴파크 근처에는 5개 정도의 호텔이 존재하는데, 이 호텔에서는 송도한옥마을이라는 곳의 일부인 경원재 엠버서더 호텔 전체를 볼 수있을 뿐만 아니라 옆으로 늘어진 공원 전경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내려다보는 뷰는 센트럴파크호텔이 가장 좋다고 생각됩니다.
일단 호텔 외관은 금색으로 화려하게 건축되어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중국 관광객을 위한 느낌처럼 보여집니다.

 

호텔 객실은 가장 기본인 디럭스 더블로 숙박하였스며 요금은 평일 기준 13만원대였습니다.

객실 입구에 바로 화장실이 있으며 샤워부스와 욕조가 다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인근 홀리데이인 인천 호텔과 가격이 비슷하지만 욕조가 구비되어 있는 부분은 장점이라 생각됩니다.
어매니티는 샤워기 옆 벽면에 샴푸, 린스, 바디클렌져가 부착 되어 있습니다. 어매니티를 개인적으로 쓸 수 있는 인근 호텔과 비교해 볼 때 이런 부분에서 모텔급으로 생각할 수도 있으나 구비된 어매니티의 사용감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수건은 큰 사이즈와 중간사이즈 2개, 얼굴용 1개가 있으며 드라이기가 옆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수건이 부족한 경우 요구하면 가져다 줬지만 시간이 조금 오래 걸렸습니다.

 

 

일회용 칫솔과 빗, 헤어캡 등이 구비되어 있으며 스킨로션은 남성용만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호텔에 문의해본 결과 여성용은 없다고 하더군요. 입욕제도 한 개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호텔이지만 일회용품 사용이 많고 투숙객을 위한 객실 내 물품 구비가 약간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호텔 외관처럼 객실 내부 역시 장식이 과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세면기의 수도 부분의 장식은 과하지 않나 싶네요. 

객실 안 분위기는 매우 화려한 편으로 대부분의 색이 금색으로 치장되어 있고 바닥은 대리석으로 되어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내부가 화려하려 중국인들의 취향을 고려한 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침대 쿠션감은 적당한 강도로 쾌적하여 만족스러웠습니다. 이 호텔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이었습니다.

 

호텔 밖 뷰는 센트럴파크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으며 호텔 바로 앞에 위치한 한옥 호텔인 경원재가 같이 보여 주변 경관의 아름다움을 더합니다. 낮과 밤에 보이는 뷰 모두 매우 매력적입니다. 주변 호텔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면서 아름다운 뷰를 볼 수 있고, 센트럴파크를 가로질러 넘어가면 송도에서 가장 번화한 위치로 갈 수 있어 지리적인 장점도 있습니다.
다만 아직 호텔 내 여러 부대 시설(수영장, 피트니스센터 등)은 아직 오픈 전이니 호텔 시설 이용이 목적이시라면 주변에 있는 여러 호텔들의 부대 시설이 좋은 편이니 다시 한 번 고민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글은 직접 지불하여 개인적인 소감을 토대로 작성한 글입니다.
해운대 부근에서 숙박을 해야할 일이 생겨 급하게 찾은 호텔입니다.
슈페리어 더블 기준 8만원 대로 해운대에 있는 호텔 중 저렴합니다.
단, 조식을 포함할 경우 22,000원(성인 1인 기준)이 추가됩니다.

1박을 하면서 느낀 단점을 꼽자면
첫번째로, 위치 상 해운대역 3번 출구쪽이어서 자동차를 이용할 경우
5번 출구 쪽으로 진입할 경우 해운대 쪽으로 직진해서 유턴하거나
한 블록 지나쳐 건물을 끼고 돌아오셔야 됩니다.
두번째의 경우도 자동차를 이용할 경우에 해당하는데요.
객실 수에 비해 주차장이 협소한 듯 합니다.
네시 경 체크인을 하러 갔음에도 불구하고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있는 야외 주차장에 주차했습니다.

주차장은 넓은 공터를 활용하여 주차장답게 정돈된 상태가 아니었으며 셔틀버스를 탈 수 있는 작은 천막으로 설치하여 셔틀버스 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으며 안내를 하는 젊은 남성이 한명있었습니다. 또한, 셔틀 버스를 기다리며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이 따로 준비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밤 11시까지 15분 간격으로 셔틀 버스를 운행한다고 하니 외부 주차장이 있는 방면에서 술을 마실 계획이라면 좋을수도 있겠지만 짐이 많은 경우나 차를 자주 이용할 경우에는 큰 불편함으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세번째로는 호텔 내 엘리베이터를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양쪽에 각각 두 대의 엘리베이터가 운행되고 있는데요. 한쪽은 25층까지 운행되었고, 한쪽은 14층 까지만 운행되었습니다.

물론 엘리베이터 벽쪽에 안내문이 붙어있긴 하지만 15층 이상에서 숙박하시는 분들은 약간의 불편함이 있을 것 같습니다.

해운대와 가깝다는 지리적 위치까지 고려한다면 객실은 가격 대비 괜찮은 편입니다.

호텔 내 구비된 어매니티는 특정 브랜드 제품은 아니었으나 향과 사용감은 좋았습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수질은 괜찮았던 것 같았습니다.
수건은 사이즈별로(얼굴용, 일반 크기, 전신용) 있으며 욕조 대신 샤워부스가 있었습니다.
일회용 칫솔과 간단한 샤워용품이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드라이기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냉장고 위 커피 포트 옆에 준비되어 있는 커피와 차는 각각 4개씩 커피콩 브랜드로 구비되어 있더군요.
냉장고에는 생수 2병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체크인 시 신용카드 가승인(디파짓)을 하던데 호텔 객실 내에서는 사용할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슈페리어 기준이라는 것 한번 더 말씀드립니다.

객실에서 창문을 열면 주변 상가 건물 사이로 해운대 전경이 일부 보입니다.

 

호텔에서 해운대까지 거리가 얼마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가족과 함께 와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체크 아웃 이전에 옥상에 루프 가든이 있다고 해서 올라가보긴 했는데 굳이 가 볼 필요는 없습니다.
가는 길이 불편할 뿐만 아니라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아 벤치 몇 개 정도만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충청남도 아산시 공세리에 가면 작지만 아름다운 공세리 성당이 있습니다. 공세리 성당으로 들어가는 길목, 성당에서 아주 가까운 인근에 공세리 마을 협동조합에서 만든 카페가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 날씨로 이곳 입구에 쓰여진 팥빙수 전문점이라는 글을 보고 더운 날씨들 피하고자 들어갔습니다.

 

 

팥빙수 전문점이라고는 하나 팥빙수 뿐만 아니라 커피를 비롯한 다양한 음료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공세리 이야기(마을 협동 조합 카페)는 공세리 북 카페라고도 하며 그 이름에 어울릴만큼 오래된 옛날 책부터 최신 책까지, 어린 아이가 볼 수 있는 책부터 성인이 볼 수 있는 책까지 장르가 다양한 책들이 놓여 있습니다. 분위기는 매우 조용하면서 아늑한 느낌을 주고, 오래된 책에서 나는 향내도 약간씩 풍깁니다. 책을 유심히 살펴보니, 책의 공통점은 전혀 없이 정말로 다양한 책들이 즐비합니다. 아마도 마을 주민들께서 모아서 기부한 책들로 북카페를 만들지 않았나 생각되었습니다.

 

카페는 마을 주민들의 휴식처이자 만남의 장소이며 책을 읽는 북카페로 활용되고 있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나무를 많이 사용하여 안락한 느낌을 주고 엔틱한 소품들과 마을 아이들이 만든 것 같은 다양한 장식품들이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무언가 어울리는 것 같지 않게 느껴지겠지만 카페 분위기와 조화롭게 어울려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이런 인테리어와 들릴듯 말듯한 크기의 마을 사람들의 대화가 아마도 도심지에 있는 카페에서는 느낄 수 없는 느낌과 감정이 편안한 느낌을 가지게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카페 내에서 마을 주민들이 대화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카페 한 켠에서 독서를 하고 계시는 아주머니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주문한 팥빙수(10,000원)는 국내산 팥이 듬뿍 들어가 매우 진한 팥의 단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팥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드셔볼만 할 것 같습니다. 특이한 것은 여느 팥빙수에서 볼 수 없는 토마토가 들어갔다는 사실입니다. 약간 특이한 조합이라 기대했으나 맛은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토마토 자체는 신선하여 식감이 좋았습니다. 간간히 콩고물의 맛으로 인해 고소하면서 시원하게 먹다 보면 더위도 가시고 그곳 카페의 분위기에 젖게 됩니다.

공세리 성당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난 후 이곳 카페에서 차나 팥빙수를 먹으며 마을의 분위기를 다시 한 번 느낀다면 마음을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쉬운 점은 화장실이 따로 없기 때문에 바로 옆에 있는 마을회관 화장실을 이용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마을회관 화장실은 관리가 잘 되지 않아 청결하지 않았습니다. 차라리 공세리 성당 주차장에 있는 화장실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글은 직접 지불하여 체험한 후 개인적인 소감을 토대로 작성한 글입니다.

 

골든 튤립 엠 서울 호텔은 서울시 명동에 위치해 있는 4성급 호텔입니다.

서울을 여행하고자 할때나 출장을 할때 지리적으로 좋은 위치에 있으며 주변에 비해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됩니다.

객실은 슈페리어부터 패밀리까지 다양하게 있으며 그 중 특이한 것은 컨셉방으로 라인 캐릭터가 있는 객실이 존재합니다.(이건 따로 신청해야 합니다!)

 

제가 묵은 객실은 히노끼 욕조가 있는 '이그제큐티브 히노끼 디럭스 더블룸'입니다.

이 방의 매리트라 하면 히노끼 욕조가 구비되어 있다는 점과 클럽라운지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방 전체적인 컨셉은 편백나무를 이용하여 자연 친화적인 느낌을 많이 주었으며, 나무에서 나오는 향이 은은하게 퍼져 나옵니다. 동양적인 느낌이 나는 창도 매우 고풍스러웠습니다.

욕실 역시 매우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구비되어 있는 어매니티는 아베다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같이 주네요. 또한, 욕실용 일회용품과 드라이기가 사용하기 편한 위치에 구비되어 있습니다.

 

히노끼 욕조는 정사각형의 모습을 가지고 있으나 크기는 가로로는 성인 두 사람이 들어가도 남을 정도로 넉넉한 사이즈이지만 세로로는 성인이 들어가기에는 조금 짧은 편이었습니다. 이러한 정사각형 모양 때문에 키가 큰 편인 경우에는 사용이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나무 향이 매우 좋은 편이어서 반신욕이나 전신욕을 할때 매우 좋은 기분으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단, 사용 전에 꼭 욕조를 한번 청소하고 쓰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방을 깔끔하게 디자인해서 그런지,냉장고가 숨겨져 있었습니다. 냉장고라고 생각되는 문이 잘 열리지 않아 결국 전화를 해 도움을 요청했고, 얼마 되지 않아 오셔서 보시곤 냉장고 문 자체가 고장이 났다면서 전체를 다 갈아주셨습니다.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히노끼 방에 비치되어 있는 냉장고 문을 여는 방법이 서랍을 당기는 형식이라 종종 고장이 난다고 하셨습니다.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클럽 라운지는 이그제큐티브 이상을 사용하시는 고객들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조식, 커피브레이크, 해피아워로 총 3번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시간대가 정해져 있습니다. 조식은 일반 호텔 조식보다는 준비된 음식의 수가 적으며 간단히 배를 체울 수 있을 만큼 제공되었고, 커피 브레이크 타임에는 커피를 비롯하여 차 몇 종류와 쿠키 몇 종류 등이 제공되었습니다. 해피아워 시간에는 제공되는 것은 와인과 맥주 등의 술 등과 이에 어울릴만한 안주류들이 제공되므로 저녁 식사를 하신 후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와인이나 맥주를 마시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자리로 생각한다면 더욱 매력이 있는 공간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