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EBS 명의 프로그램 중 배뇨 장애(전립선 비대증과 요실금)에 대해 소개하는 당신의 소변, 괜찮으십니까?’편을 요약ㆍ정리한 글입니다.

이번 편에 출연하신 명의는 부산대학교 비뇨의학과 전문의 이정주 교수님, 인제대학교 비뇨의학과 전문의 정재일 교수님입니다.

 

http://home.ebs.co.kr/bestdoctors/board/12/10035154/view/10009995061/?hmpMnu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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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이 약한 세뇨, 소변을 본 후에도 소변이 남은 듯한 잔뇨, 소변을 참지 못하는 절박뇨 이 모든 것이 소변 보는데 문제가 있는 배뇨 장애입니다.

소변을 보는 데 문제가 생긴다는 것은 삶의 질이 걸린 심각한 문제입니다.

나이 들면 다 그렇지하고 증상들을 무시하지만 배뇨 장애는 단순한 노화가 아닙니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큰 병이 될 수 있는 질환으로 배뇨 장애는 적절한 시기에 올바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배뇨 장애의 원인으로는 먼저 전립선 비대증이 있습니다.

20g 정도 크기의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기관으로 방광에서 요도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40세 이후부터는 전립선이 점차 비대해지면서 요도를 압박해 배뇨장애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는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증가하여 60대 이상에서는 3명 중 한 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배뇨 장애는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나는데 소변에 힘이 없는 세뇨, 갑자기 소변이 참을 수 없이 마려워 흘러나오는 절박뇨, 비정상적으로 자주 소변을 보게 되는 빈뇨 등이 대표적입니다.

보통 정상 사람들은 30~40초 안에 소변을 다 보며 잔뇨가 거의 남지 않는 반면 소변이 약한 세뇨의 경우 소변이 쫄쫄 떨어지면서 1분 이상 소변을 볼 뿐 아니라 잔뇨가 남아 있습니다.

이처럼 전립선이 커진 채로 지내다 보면 방광 용적이 줄고 수축력이 떨어질 수 있는데 심할 경우 신장까지 나빠질 수 있습니다.

 

 

만약 방광 근육에 장애가 오거나 문제가 오면 전립선 치료를 하더라도 여전히 배뇨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성 폐색까지 진행되면 방광 내에 압력이 높아져서 소변이 못 내려오고 이로 인해 신장 기능장애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이 있다고 해서 모두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전립선 비대증은 약물만으로도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립선 비대증 치료를 위한 약물 중 많이 쓰이는 것은 알파차단제입니다.

알파차단제는 요도에 압력을 가하는 근육을 이완시켜 배뇨를 돕습니다.

그 외에 5a(알파)-환원효소 억제제입니다.

이 약물은 전립선 내에 있는 남성호르몬 농도를 줄여 전립선 크기를 줄이는 기능을 합니다.

 

 

 

약물에서 수술로 전환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방광 때문입니다.

결국 배뇨는 방광이기 때문에 방광 기능이 나빠지기 전에 치료해야 합니다.

따라서 전립선 비대증 수술을 결정할 때는 전립선의 크기 뿐만 아니라 환자의 증상과 요속검사 결과, 초음파 상에서 전립선이 얼마나 밀고 올라가 있는지 그리고 필요에 따라 방광 내시경 검사를 통해 전립선에 폐색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합니다.

최근에는 전립선 비대증 수술은 개복보다 출혈이 적고 회복이 빠른 레이져 수술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립선암과 방광암은 다음 글에서 소개했습니다.

http://6000kstar.tistory.com/133

 

 

 

배뇨 장애는 꼭 전립선 문제 때문에만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여성들 역시 나이가 들면서 배뇨 장애가 찾아오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요실금입니다.

요실금에는 몇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방광의 수축이 뜻대로 되지 않아 소변이 새는 절박성 요실금, 배에 가해지는 압력 때문에 소변이 새는 복압성 요실금, 이 두 경우가 합쳐진 복합성 요실금입니다.

 

 

요실금은 요도를 지탱하는 골반저근과 요도괄약근이 느슨해지게 되면서 생깁니다.

복압성 요실금은 기침을 하거나 뛸 때 복부의 압력이 높아지면 갑자기 소변이 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요도의 괄약근이 제 기능을 못하기 때문입니다.

절박성 요실금은 방광이나 신경의 조화가 깨져서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방광 근육이 수축하여 소변을 참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50대 이후 요실금은 전립선 비대증만큼 흔하게 찾아오는 질병입니다.

10명 중 3명이 요실금 증상을 겪고 있습니다.

 

 

요실금 증상은 기침을 하거나 뛸 때 또는 무거운 물건을 들 때 소변이 새는 경우, 소변을 보고 나와도 개운하지 않은 경우, 한 번 요의를 느끼면 참지 못하고 급해지는 것이 모두 요실금 증상입니다.

50대 이후의 여성들은 일시적으로 어느 정도의 요실금이 나타납니다.

이것이 사회적으로나 건강상의 이유로 위생상의 문제가 생길 때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복압성 요실금은 조이기 운동(케겔운동)을 기반으로 치료합니다.

운동으로 효과가 없는 경우 수술로 치료해야 하는데 이 때 배뇨량, 환자의 방광 상태, 배뇨 빈도 등에 따라 조금씩 수술 방법이 달라지게 됩니다.

수술은 간단한 편이지만 정확한 진단을 내려야 하고, 수술에 대한 정교함이 필요하기 때문에 숙련된 전문의의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반면 절박성 요실금의 경우에는 약물로 90% 이상 치료가 가능합니다.

 

 

 

배뇨장애는 노화와 함께 찾아오는 어쩔 수 없는 증상입니다.

배뇨장애는 여가 생활도 즐기기 힘들고 사람들도 만나기 어려워져 삶의 질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사회적 암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잘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만이 방법입니다.

누구나 나이가 들어 50~60대가 되면 생길 수 있는 증상이므로 비뇨기과를 한 번쯤 방문하셔서 검진하시면 건강한 생활을 하실 수 있습니다.

 

이 글은 흑색종에 대해 소개한 EBS 명의 점의 두 얼굴 편을 요약·정리한 것입니다.

이번 편에 출연하신 명의는 경북대학교병원 피부과 전문의 이석종 교수님입니다.

 

http://home.ebs.co.kr/bestdoctors/board/12/10035154/view/10010015742/?hmpMnuId=100

(클릭하면 교수님을 소개한 EBS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우리 피부는 크게 표피, 진피, 피하지방층, 털과 땀샘같은 피부 부속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피부암은 피부 어디서든 발병할 수 있는데 가장 흔히 나타나는 피부암은 기저세포암입니다.

표피의 가장 아래층에 있는 기저 세포층에서 세포가 악성화해 기저세포암이 됩니다.

기저세포암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는 세포암은 편평세포암으로 표피 중 기저 세포층을 제외한 나머지 편평 세포층에 생기는 피부암입니다.

 

 

흑색종은 표피 기저층 사이에 존재하는 멜라닌 세포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매우 위험한 암입니다.

외관상 점과 비슷해 발견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점으로 알고 있다가 치료 시기를 놓치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그럴 경우 완치율은 낮아지고 전이나 재발의 가능성은 높아집니다.

흑색종은 아무것도 없던 피부에서 중년 이후 갑자기 점이 나타날 때 한번쯤 의심해봐야 합니다.

물론 대다수의 경우는 검버섯 같은 노인성 변화입니다.

그런데 노인성 변화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점이 나타날 때는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또는 원래 있던 점, 처음에 심하지 않았던 아주 연했던 작은 점이 점점 성장 한계를 모르고 계속 넓어지다가 점이 튀어나오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피부색은 멜라닌 색소가 많고 적음에 따라 결정됩니다.

멜라닌 색소에 발병하는 흑색종은 멜라닌 세포가 적은 백인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주로 등이나 팔다리 등에 발병합니다.

하지만 동양인에게 나타나는 흑색종은 발병 부위도 주로 손발에 나타나며 발병 원인도 백인과는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발병 원인 먼저 유전자 변이 같은 유전적인 요인입니다.

두 번째로는 자외선과 같은 환경적인 요인이 있습니다.

백인의 흑색종 주된 발생 원인은 자외선이지만 동양인의 경우 자외선과도 관련이 없으며 유전적 요인도 아니어서 아직까지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추정하는 요인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첫 번째가 외상입니다.

두 번째로는 멜라닌 세포를 자극할 수 있는 기전이 억제되어 있다가 풀리면 흑색종으로 진행하지 않을까 추정하고 있습니다.

 

일반인의 눈으로 손발톱의 출혈과 손발톱의 흑색종을 구분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몇 가지 특징을 살펴보면 출혈은 손발톱색이 검붉게 변하지만 흑색종은 손발톱이 깨지면서 출혈과 괴사가 나타납니다.

또한 흑색종 발병 초기에는 손발톱에 검은 줄무늬가 불규칙하게 나타나다가 점차 주변으로 검은 반점이 퍼져나가게 됩니다.

 

 

그렇다면 점과 암을 쉽게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점의 좌우나 상하의 모양이 비대칭일 경우, 점의 경계가 매끈하지 않거나 선명하지 않고 울퉁불퉁하고 불규칙할 경우, 점의 색깔이 검은색, 갈색, 적색, 청색 등 다양한 색으로 이루어진 경우, 점의 지름이 0.6cm 이상이거나 점의 색이나 크기가 수개월 간 꾸준히 변화한 경우라면 흑색종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악성 세포, 암세포는 계속 증식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점이 어느 이상의 크기(보통 1cm)에서 멈추지 않고 점이 계속 성장해 나간다면 한 번쯤 암을 의심해야 합니다.

 

 

 

수술 시 좋은 결과가 있으려면 암이 깨끗하게 제거되어야 하고 다른 곳으로의 전이가 없어야 합니다.

암의 전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수술 전 방사선 동위원소를 병변 주위에 주사합니다.

 

이후 방사성 동위원소가 어느 림프절에 잘 흘러가는지 림프CT 그래피라는 영상을 통해 확인합니다.

이 때 방사성 동위원소가 흘러간 림프절을 감시 림프절이라고 하는데 암세포도 같은 경로를 밟아 전이되어 가장 먼저 암이 나타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감마선 탐지기로 감시 림프절을 찾아 떼어낸 뒤 조직 검사를 의뢰해 전이 여부를 확인합니다.

 

 

 

일반적으로 종양은 충분한 경계를 가지고 절제를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런데 손가락의 경우는 뼈와 정상조직과의 간격이 1mm도 되지 않은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충분하게 절제하려면 뼈의 바로 위까지 절제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흑색종은 상피에만 암이 있다 하더라도 뚝 떨어져 있는 깊은 곳에서 침윤 암이 발견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만약에 피부 위에서 아래로 흑색종이 이미 침윤을 하고 있다면 뼈를 자르지 않았을 때 병변을 완전히 절제할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하게 되어 재발의 위험이 있으므로 치료를 위해서 뼈까지 절단하게 됩니다.

 

피부에 점이 아닌 종양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는 피부암 중 하나인 편평세포암입니다.

편평세포암은 지속적으로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피부가 변성이 되어 유전자 변이가 일어납니다.

 

 

 

자외선이 피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실험을 해봅니다.

등의 한쪽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다른 한쪽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고 햇빛을 쬐는 것 같은 상태의 인공 자외선을 쬐어줍니다.

단시간 자외선에 노출되었을 때는 큰 변화가 나타나지 않지만, 지속적으로 또는 반복적으로 자외선에 노출되었을 때는 피부에 홍반이 생기며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수년 또는 수십년에 걸쳐 자외선에 노출되고 누적된다면 피부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편평세포암의 완치율은 95% 이상으로 치료 성적이 좋은 편입니다.

 

흑색종은 평생 지켜봐야 하는 암이라고 합니다.

면역 상태가 좋을 때는 숨어 있다가 면역이 떨어지는 시점에 재발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 보니 거의 암이 나았다고 보는 수술 후 5년이 지난 후에도 재발할 수 있습니다.

흑색종이 재발한 경우라 하더라도 완전 절제가 가능하다면 수술이 가장 좋은 치료법입니다.

하지만 수술이 어렵다고 해서 치료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10여 년 전에는 흑색종 치료에서 약물치료에 의한 효과는 미미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2~3년 사이에 면역치료제와 표적치료제가 개발되어 재발전이성 흑색종 환자에게 좋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생존 기간이 길어지는 것은 물론 약물치료만으로 완치를 기대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경구용 표적치료제는 과거에는 고가라 치료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현재 의료보험이 적용되어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누리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어 피부에 검버섯이 생기는 등의 이유로 피부에 무언가) 좀 생겼으니 괜찮겠지.’라고 방심하게 됩니다.

그러나 주변의 사람들과 다른 병변이 생겼을 때 또는 이상한 점이 발견되면 반드시 병원을 찾기를 권합니다.

여러분이 점이라 믿고 있는 것이 암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몸을 잘 관찰해야 합니다.

무관심이 바로 자신의 생명을 위협한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이 글은 EBS 명의 프로그램 중 자궁내막암에 대해 소개한 폐경인데 다시 생리를?’편을 요약·정리한 글입니다.

 

부인암은 자궁 내 발생 부위에 따라 난소암, 자궁내막암, 자궁 경부암이 있습니다.

자궁내막암은 과거에는 조금 드물었던 암이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자궁암이라고 하면 우리나라에선 자궁 경부암을 흔히 이야기 했었지만 요즘은 자궁 경부암보다 자궁내막암이 많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자궁내막암의 환자는 한 해에 2,000여명이 발생합니다.

지난 10년간 환자 수가 2배로 늘었고,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연령별로 보면 폐경기인 50대에서 가장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자궁내막암이 증가한 것은 생활 방식과 식습관이 점차 서구화되고 있는 것을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기름진 식습관이 여성의 몸을 변화시키고 자궁에 암을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자궁 내막은 자궁 몸체의 가장 안쪽으로 난자와 정자가 만난 수정란이 착상되는 곳입니다.

평소에는 주먹만 했던 자궁이 임신 중에는 무려 1,000배까지 늘어나 태아는 자궁 내막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랍니다.

여성은 한 달에 한 번씩 배란을 합니다.

임신이 되지 않을 때 자궁 내막의 바깥층 세포들이 떨어져 나오는데 이것이 바로 생리입니다.

자궁내막암은 바로 이 자궁 상피에 생기는 암입니다.

생리 외에 비정상적인 출혈이나 질 분비물이 나오면 초음파 검사를 통해 자궁 내막의 두께와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때 자궁 내막이 두껍게 나타나는 경우 반드시 추가 검사를 해봐야 합니다.

 

한편 자궁내막암은 난소에서 분비되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관련이 있습니다.

에스트로겐은 조직을 증식시키는 세포가 자라게 하는 데 촉진제 역할을 하는 귀중한 호르몬으로 생식을 위해서는 자궁 내막이 증식해야 합니다.

그러나 지속해서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받게 되면 세포가 계속해서 증식을 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비정상적인 세포가 생기고 암세포까지 발생할 수 있게 됩니다.

폐경이 늦게 오는 경우 역시 에스트로겐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고위험군이 될 수 있습니다.

 

 

비만인 경우에도 고위험군이 될 수 있습니다.

비만은 체내에 염증 물질을 만들고 사이토카인을 포함한 면역조절물질을 분비하면서 암과 관련된 인자들을 자극합니다.

이 과정에서 여러 암들이 자라나며 간암과 신장암, 그리고 대장암과 췌장암을 비롯해 여성의 경우에는 유방암과 자궁내막암, 그리고 난소암이 생기기도 합니다.

특히 여성이 비만을 경계해야 하는 것은 비만이 여성 호르몬의 영향과 관련이 깊기 때문입니다.

고도 비만은 지방층에 있는 지방 조직에서 에스트론이라고 하는 미약한 여성 호르몬이 만들어지면서 자궁 내막을 증식시킵니다.

따라서, 고도 비만은 자궁내막암의 위험도가 정상인보다 거의 3배 이상 높기 때문에 체중 조절이 자궁내막암을 예방하는 가장 손쉽고 중요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스트레스도 자궁내막암의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자궁내막암의 병기는 암이 자궁 내막에만 생겼거나 자궁 근육층의 절반을 넘지 않으면 1기 초라 하고, 자궁 근육층의 절반 이상을 침범했어도 아직 자궁 내부에만 있으면 1기 말이라고 합니다.

암이 자궁 경부까지 침범했지만 자궁 외부로 퍼지지 않은 상태는 2, 암이 자궁 외부의 주변 조직으로 퍼졌지만 방광이나 직장을 침범하지 않고 골반 내에 국한된 상태는 3, 암이 방광이나 직장까지 침범하거나 골반 밖으로 전이되면 4기가 됩니다.

 

 

자궁내막암은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지 않아 지나치기 쉽습니다.

자궁내막암의 일반적인 증상은 생리처럼 출혈이 있거나 1~2시간 걸은 후 골반 주변이 뻐근하기도 합니다. 또는 약간 냄새가 나고 피가 아닌 이물질이 분비되기도 합니다.

생리 경험이 있는 여성들은 출혈이 있더라도 생리라고 생각하고 몸이 보내는 신호를 소홀히 할 때가 있습니다.

출혈이 주된 증상인 이유는 암으로 가는 혈관은 우리 몸의 정상적인 장기에 생기는 혈관과 다르게 구조가 엉성해서 쉽게 출혈이 되고 암 조직이 진행되면서 조직들이 흐물흐물해져 부서지기 쉬워지면서 그 안의 혈관들도 같이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자궁내막암은 출혈이라는 뚜렷한 증세가 있어 조기 발견이 가능합니다.

 

 

 

자궁내막암의 수술 치료 후 받는 방사선 치료는 병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방사선 치료는 크게 내부 치료와 외부 치료가 있는데 초기일 경우 내부 치료를 시행하는데 질을 통해 기구를 넣어 국소 부위에 방사선을 쏘는 방법입니다.

암 재발 방지를 위한 보조 치료로 부작용이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진행 병기의 암이면 외부 방사선 치료를 추가합니다.

이것은 골반 전체에 방사선을 쏘는 것인데 최근에는 암이 있던 부위에는 강한 방사선을 집중적으로 쏘고, 정상장기에는 약하게 조절해서 쏘는 세기조절 방사선 치료법을 많이 사용합니다.

 

 

자궁내막암 수술 치료 후 가장 염려스러운 것은 재발입니다.

환자 개개인에 맞게 맞춤형으로 계획되는 세기 조절 방사선 치료는 암 재발을 막기 위해 중요한 치료가 되고 있습니다.

 

자궁내막암은 나이와 폐경 여부를 가리지 않습니다.

자궁내막암은 크게 두 종류로 나뉘고 있습니다.

1형 자궁 내막암은 비교적 젊은 여성인 30~ 50대에 여성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생기며 제2형은 노화 과정과 관련해서 세포에 이상이 생겨서 생기는 암으로 구분되고 있습니다.

자궁내막암으로 난소를 적출한 경우 여성 호르몬의 도움을 받을 수 없어 갱년기 증세는 더욱 심해집니다.

여성 호르몬 중 에스트로겐은 난소에서 만들어지는데 여성의 월경과 임신, 그리고 폐경을 조절합니다.

배란이 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에스트로겐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조직과 기관에 영향을 주는데 특히 심장을 보호하고 적절한 혈압 유지는 물론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기능을 합니다.

 

 

 

여성 호르몬은 뼈속에 축적된 칼슘을 보호해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데 이 기능이 부족해 골절이 잦아지고 골밀도가 떨어져 골다공증의 위험도 높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골밀도 검사를 하며 건강을 챙겨야 합니다.

 

폐경기 여성, 특히 자궁내막암 환자의 경우 골 감소증이 생기지 않도록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자궁 경부암 검사는 국가 검진 항목에 포함되나 자궁내막암 검사는 해당하지 않아 별도로 신청해야 합니다.

자궁내막암 검사는 일반 복부 초음파 검사로는 병변이 확실히 보이지 않기 때문에 질 초음파 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 초음파 검사는 질로 초음파 기구를 넣어 자궁의 병변을 살펴봅니다.

초음파상 자궁 내막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졌을 경우 암일 확률이 높기 때문에 확진을 위해 자궁 내막 조직 검사를 합니다.

자궁 경부암 검사에서 하는 세포 검사로는 정확한 진단이 어려워 자궁 내막을 소파술로 긁어내 조직을 채취합니다.

그 후 현미경으로 조직 검사를 하면 정확한 암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폐경 후 다시 시작되는 생리는 없습니다.

그것은 입니다.

모든 여성에게 생길 수 있지만 폐경기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암인 자궁내막암은 5년 상대 생존률 88%로 부인암 중에서도 완치율이 높습니다.

초기에 발견될 경우 수술적 치료만으로도 완치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 희망을 말하기 전 건강한 식단과 땀 흘리는 운동으로 암을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교통사고는 나와 무관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자동차 보험을 아깝게 생각하며 책임보험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역시도 평소 규정속도와 신호 등을 준수하며 나름 안전 운전을 하고 있다고 자부했기 때문에 교통사고는 나와는 무관한 일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얼마 전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난 뒤로 이런 생각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이번 교통사고를 계기로 매년 갱신할 시기가 올 때마다 아깝게 생각했던 자동차 보험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그만큼 자동차사고와 관련된 생활 정보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경험을 통해 알게 된 자동차 보험에 대한 생활 정보를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제가 경험한 교통사고의 경우는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난 앞차 때문에 정지해야 하는 상황에서 뒤차가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아 100% 뒤차 과실인 경우였습니다.

 

(사진 출처 : Pixabay)

 

처음 경험하는 사고여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더군요.

게다가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다른 차들 때문에 차 밖으로 나가거나 갓길로 차를 이동시킬 엄두도 나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지난 후 도착한 보험 직원과 견인차 운전자의 정리로 차를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사고발생으로 보험 직원이 오긴 했으나 특별하게 도움을 받은 것은 없었고 상대방 보험사를 통해 대물, 대인 접수에 대하여 안내를 받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간혹, 대물사고만 접수하고 대인사고는 접수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반드시 확인해야 될 사항인 것 같습니다.

사고 접수가 완료되면 접수가 완료되었다고 안내하는 메시지를 보내니 사고 접수 유무는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접수가 완료된 이후에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기 전 교통사고임을 알리고 접수번호만 알려주면 치료비가 알아서 정산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개인이 치료비를 지불한 후 보험사에게 영수증을 제시하여 치료비를 환급받아야 된다고 합니다.

 

 

 

저는 사고 후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후 치료비를 계산할 때까지 대인접수가 되어 있지 않아 상대 보험사에 전화했더니 10분도 안 돼서 사고 접수가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일 이외에도 다양한 사례가 있을 수 있으니 자동차사고 시 관련되는 사람들의 연락처 또는 명함은 반드시 챙겨놔야 할 것 같습니다.

 

처음 경험한 사고여서 여러 부분에서 손해를 본 부분이 있었습니다.

사고가 나서 정신이 없어도 여러 경로를 통해서 알아봐야 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냥 보험사 부르면 되지, 머리 아프게 굳이 이런 것까지 알아야 하나?’ 라고 생각하실 지도 모르지만, 억울하게 손해 보는 일이 없기 위해서는 작은 것 하나라도 더 알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사고가 난 자체가 손해를 본 것이지만 알고 있는 만큼 그 손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보험사는 자신이 근무하고 있는 보험회사의 이익을 얻는 것이 우선인 직원 중 하나일 뿐이니 모든 사고 처리를 맡기는 것은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사진 출처 : Pixabay)

 

사고가 났을 때도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자동차 보험이지만 그래도 필요한 이유는 사고 후 처리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저렴한 비용과 사고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많은 차량이 책임보험 또는 의무보험만 가입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 사고의 경우에도 가해 차량이 책임보험에만 가입한 경우였습니다.

 

자동차운전에 필수인 보험은 일반적으로 TV광고에서 접하는 OO다이렉트 자동차보험 같은 보험회사에서 가입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상담원을 통해 가입하는 경로보다는 다이렉트로 소비자가 바로 가입하는 경우가 많죠.

이때 자세하게 확인해보면 가입하는 보험에 대인1과 대인2로 구성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인1대인2를 함께 가입하시겠지만 대인2의 경우 의무가 아닙니다.

, 대인1은 나라에서 차(전동차 포함)를 운행하는 운전자에게 의무로 가입하게 하는 보험으로 일반적으로 책임보험(의무보험)이라고도 합니다.

대인2는 개인이 추가로 가입하는 보험으로 사고에서 대인과 대물에 지불할 수 있는 금액을 자신에게 맞게 설정하게 되며 설정 금액에 따라 보험비를 추가로 납부하게 됩니다.

 

(사진 출처 : Pixabay)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일반적인 종합보험은 내가 가입한 금액에 맞춰 치료나 수리를 할 수 있지만 의무보험인 책임보험(대인1)은 대물은 2000만원 이내, 대인은 사고로 인해 병원에서 발급받은 진단서 등급에 따라 치료 보장 금액이 설정됩니다.

책임보험의 치료 보장 금액은 부상과 장애로 구분 지어지며 부상 등급은 최저 14등급(50만원)~1등급(3,000만원)이고 장애 등급은 최저 14등급(1,000만원)~1등급(15천만원)으로 산정되어 있습니다.

자동차 사고가 발생할 경우 병원에서 사고에 대한 진단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되는 진단서의 등급에 따라 보장 금액이 결정된다고 보면 됩니다.

여기서 보장 금액이란 자동차 사고 치료비+휴업손액+위자료+추후 치료비가 포함된 금액입니다.

 

 

 

문제는 사고로 발생된 치료비보다 진단서 보장 금액이 적은 경우 발생되는 차액만큼을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소송을 걸어 직접 받아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피해자는 치료하는 것도 힘들 텐데 개인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금액이 발생할 수 있으니 피해가 이중으로 생기는 기분이 들 수 있습니다.

이런 난감한 경우를 대비하고자 한다면 자동차보험을 가입할 때 무보험차 상해 담보를 추가로 가입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무보험차 상해 담보에서 말하는 무보험차는 단순히 뺑소니나 보험 미가입 자동차만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의무보험(책임보험)만 가입되어 있거나 종합보험에 가입되어 있더라도 운전자 또는 연령 한정 특약 위반으로 대인배상1만 보상해주는 자동차사고 차량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무보험차 상해 담보는 의무보험(책임보험)만 가입이 되어있는 차량과의 사고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난감한 상황을 처리해주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사고가 발생한 후 가해자의 보험이 의무보험(책임보험)일 경우 본인의 보험회사에 무보험차 상해 담보를 신청하게 되면 사고로 인한 치료 및 합의금 부분을 보험사가 중간에서 처리해줍니다.

따라서, 피해자는 가해자에게 따로 연락할 일이 없게 됩니다.

 

 

 

책임보험의 한 사례를 제시해 보겠습니다.

자동차사고로 인해 병원에서 발급받은 진단서가 12등급에 해당된다면 가해자의 보험회사에서는 120만원까지만 지급하게 됩니다.

다행히 병원에서 진단한대로 크게 다치지 않아 병원에서 진료받은 전체 치료비가 60만원 지출되었다면 120만원 중 남은 금액인 60만원을 자동차사고에 대한 합의금 명복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치료 및 자동차사고 합의금이 160만원이 산정되었다면 12등급에 따른 120만원은 가해자의 보험회사에서 지급되지만 나머지 40만원은 가해자에게 직접 소송은 걸어 피해금액만큼 직접 받아야 합니다.

무보험차 상해 담보를 가입한 경우라면 피해자가 직접 소송을 걸지 않아도 피해자의 피해금액만큼 피해자의 보험회사에서 지불해 줍니다.

이후 피해자의 보험회사는 가해자 개인에게 구상권 청구 형태로 지급된 40만원을 받게 됩니다.

 

이처럼 자동차 보험은 만약의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꼭 필요할 뿐 아니라 자신이 입은 피해에 대한 보상을 받기 위해서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비싼 보험을 찾기 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보험을 찾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추억을 사진이나 영상을 남기고자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고 있죠? 그래서인지 스마트폰의 카메라 성능은 날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스마트폰으로 만족하지 못하시는 분들은 고프로와 같은 크기가 작고 가벼워 휴대가 편한 영상장치들을 사용하시는 분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저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사진과 영상을 찍어서 남기고 있지만 아쉬운 느낌이 있어 고프로를 구매하고 싶은 마음이 항상 있었습니다.

특히 요즘 방송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여행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연예인들이 한 손에 고프로와 같은 장비를 들고 다니면서 자신을 찍고 있는 모습을 볼 때면 구매하고 싶은 충동은 더욱 커지죠.

그러나 기본만 50만원 전후에다가 필요한 악세사리라도 추가로 구매한다면 예상 지출 금액이 점점 스마트폰 가격에 가까워져 부담스러웠습니다.

이런 이유로 차일피일 미루다 DJI사의 오즈모 모바일 2라고 하는 스마트폰용 짐벌을 알게 되었습니다.

외형은 마치 짧고 굵은 셀카봉처럼 생겼지만 가격은 172,000원이라는 결코 저렴하지 않는 금액에 선뜻 구매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관심이 있다보니 홈페이지를 기웃거리다가 3축 짐벌로 안정적인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는 점을 알고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홈페이지에서 구매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무려 22,800원이 추가되어(총 구매금액이 368,000원 이상 배송비 무료) 결국 인터넷 검색을 통해 가장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DJI 제품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하면 더 비싼 걸까요?

 

 

제품을 받은 후 포장을 뜯어보니 설명서 묶음과 스티로폼 소재의 검은색 케이스가 있었습니다.

설명서는 제법 두꺼웠지만 각 나라 언어들로 설명되어 있기 때문에 설명 수준은 거의 도움이 되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게다가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한글 순으로..)

 

 

검은색 케이스를 열어보니 오즈모 본체충전선이 전부였습니다.

충전선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마이크로 5핀으로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어 범용성이 좋을 것 같네요.

기기를 작동하려고 보니 충전부터 해야 했습니다.

충전 시간2A 기준으로 2시간이 걸린다고 설명서에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충전을 시작하면 가장 오른쪽 LED에 녹색 불이 들어오면서 왼쪽부터 차례대로 하얀색 불이 들어와 충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듯이 손잡이는 왼손, 오른손 구분없이 디자인되어 있었지만 줌인, 줌아웃을 조절할 수 있는 부분이 왼쪽 측면에 붙어있어 오른손을 쓸 때 좀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조작 버튼은 크게 세 개로 가장 하단이 전원 버튼, 오른쪽이 녹화 또는 촬영 버튼, 왼쪽 상단에 있는 것은 짐벌 방향을 조절할 수 있는 스틱입니다.

 

 

충전을 마친 후 핸드폰(아이폰8 플러스)을 연결하고 짐벌 균형을 맞춰 보았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반드시 오즈모의 전원을 끈 상태에서 균형을 맞춰야 합니다.

설명서를 보면서 균형을 맞췄는데도 불구하고 자칫하면 핸드폰에 상처가 생길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축이 돌아가면서 핸드폰이 손잡이나 짐벌 축에 부딪치다 보니 처음 균형을 맞출 때 오래 걸린 것 같았습니다.

 

 

짐벌 균형을 쉽게 맞추는 요령(가로 방향으로 촬영할 때)은 위 사진처럼 핸드폰을 아래로 향하게 한 후 한 쪽 측면을 잡고 가운데 있는 잠금 장치를 풉니다.

핸드폰을 좌우로 움직이며 기울어진 부분을 가운데로 조금씩 밀어줍니다.

균형이 맞으면 잠금장치를 잠그고 다른 잠금장치를 풉니다.

사진상에서 잡고 있던 부분을 놓고 핸드폰을 위아래로 움직이며 균형을 맞추면 됩니다.

균형을 맞춘 후 전원 버튼을 짧게 한번, 길게 한번 누르면 전원이 켜지면서 자동으로 움직여 방향을 잡고 촬영대기를 합니다.

이후 DJI 자체 앱인 DJI GO를 이용하여 연결하면 촬영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기능들은 좌우에 아이콘으로 되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사진의 왼쪽 하단에 있는 사각형의 녹색 버튼이 나타나 있을 때 사물을 클릭하면 그 사물을 자동으로 추적하는 부분이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개성 있는 장면을 연출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사진 모드에서 촬영할 수 있는 파노라마도 편리한 편이라고 생각됩니다.

원하는 구도를 잡고 가장 왼쪽 부분에서 셔터를 누르면 오른쪽으로 일정한 각도를 움직이며 촬영을 하고, 촬영한 영상을 합쳐 하나의 이미지로 합성해 줍니다.

다만 영상을 합치는 방법 때문인지 하늘처럼 특정한 부분이 없는 곳이 많은 경우에는 작동이 멈추었습니다.

촬영한 파일은 앱 안에 저장되어(아이폰 기준) 영상을 간단하게 편집하거나 원하는 파일은 저장해서 사진 앱으로 옮기거나 바로 삭제할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오즈모 모바일 2의 파노라마 기능을 이용하여 촬영한 사진입니다. (가로 3회 * 세로 3회 총 9회 촬영)

 

사용 후 느낀 개인적인 소감은 정말 안정적인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심지어 계단을 오르며 촬영해도 영상을 볼 때 불편함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안정적인 영상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계단을 오르면서 팔을 많이 움직여 화면이 조금씩 위아래로 움직이기는 했습니다.)

물론 소리 녹음도 잘되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한 장소에 고정하여 촬영할 수 있도록 카메라 삼각대와 연결할 수 있도록 나사가 들어갈 수 있는 홈이 손잡이 하단에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이라고 생각하는 부분도 분명히 있는데요.

먼저 핸드폰을 연결해 사용할 때마다 균형을 맞춰야 한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화면이 그다지 크지 않은 아이폰8 플러스의 경우 케이스를 낀 채로 균형을 맞추려고 하면 다른 짐벌축에 부딪쳐 균형을 맞추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케이스를 벗기고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 아쉽네요.

두 번째는 485g이라는 무게입니다.

기존 제품에 비해 가벼워졌다고는 하지만 핸드폰(아이폰8 플러스 기준 202g)까지 연결하면 약 700g이니 근력이 약한 여성분들에게는 아령처럼 느낄만한 무게겠죠?

근력이 좋은 남성이라고 해도 장기간 쥐고 다니다 보면 불편함을 느낄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는 결코 저렴하지 않게 느껴지는 가격이겠죠?

 

 

 

그래도 항상 소지하고 있는 휴대폰을 이용해 안정적인 영상을 얻을 수 있다는 점과 사용이 편리하다는 점에서는 구매를 고려할만큼 매력적인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래 영상은 자동차 안에서 강화도 초지대교를 지나가면서 오즈모 모바일 2를 이용하여 촬영한 영상입니다.

만약 구매를 고려한다면 참고해 보세요.

 

https://youtu.be/pWiP518ws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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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EBS 명의 프로그램 중 '재발을 막기 위한 유방암 치료' 편을 요약ㆍ정리한 글입니다.

 

2015년 한 해 동안 발생한 유방암 환자 수는 19,000여 명으로 10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두 배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처럼 유방암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게다가 유방암은 5년 내 재발하는 경우가 많고, 암의 성격에 따라 5년이 지난 뒤에도 재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완치라는 말을 좀처럼 쓰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고 처음부터 철저히 치료하는 것이 다른 어떤 암보다 중요합니다.

 

건강한 유방은 양쪽이 비교적 대칭을 이루면서 함몰이나 손상이 없습니다.

유방 중앙에는 젖을 배출하는 유두가 있고, 그 주변에 있는 말랑말랑한 지방조직을 간질 조직이라고 합니다.

유방의 작은 방인 유엽은 다시 여러 개의 소엽으로 나뉘는데, 유엽과 소엽을 연결하는 얇은 관이 바로 유관입니다.

유관은 젖을 운반하는 파이프 역할을 하는데 대부분의 유방암은 이 유관과 젖을 분비하는 세포인 유선 세포에 돌연변이가 생겨 발생합니다.

 

 

유방암 환자가 늘면서 가슴 양쪽에서 암이 다발적으로 발생하는 환자는 전체 유방암 환자 중에서 10%나 됩니다.

가슴 양쪽에 암이 다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 유방을 남겨놓는 유방 보존술을 하는 경우 남은 유방에서 암이 재발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또한, 양측을 모두 보존술을 하는 경우에는 방사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따라서, 피부와 유륜을 보존하면서 유방은 전절제를 한 후 보형물을 이용해서 재건술을 하게 됩니다.

 

여성에게 유방은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환자들 대부분은 절제 부위를 최소화하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암을 완벽하게 제거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여성에게 유방 전절제는 고통스럽지만 암에서 벗어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입니다.

따라서 유방암 수술 중 이루어지는 조직 검사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만약 이 조직에서 암이 발견된다면 유륜과 유두에도 암세포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유륜과 유두도 절제하게 됩니다.

 

 

 

간혹 유방 재건 수술을 받으면 재발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환자들도 많습니다.

암을 제거한 이상 재건과 암의 재발은 관계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전절제와 부분 절제를 결정짓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유방암 병기는 크게 4기로 나뉩니다.

종양의 크기가 2cm 이하이면서 림프절 전이가 없으면 1

종양 크기가 2cm 이하이면서 림프절 전이가 3개 이하인 경우이거나 림프절 전이는 없지만 종양 크기가 2cm보다 크거나 5cm이하인 경우는 2

종양 크기가 5cm 이상이면서 림프절 전이가 3개 이상인 경우는 3

, , , 뇌 등 다른 장기로 전이가 있으면 4라고 합니다.

 

 

유방암 환자 중 전절제 수술을 받는 경우는 30~40%, 암의 크기가 크거나 종양의 위치가 좋지 않을 때, 여러 곳에 다발성으로 나타나거나 악성 석회질이 넓게 퍼져 피부를 침범할 때는 전절제 수술이 이루어집니다.

 

아직까지 암을 예방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하루라도 빨리 암을 발견하는 것 뿐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발견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치밀 유방은 지방형 유방보다 유선이나 유관같은 실질 조직이 빼곡한 경우를 말합니다.

 

 

따라서 치밀 유방은 암이 있어도 조직이 꽉 차 있어 일반적인 유방 촬영술로는 암이나 결절이 드러나지 않아 확인이 어렵습니다.

이런 경우 유방 초음파 검사를 받아야 암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부분 절제 수술을 하는 경우에는 수술 후 방사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상황에 따라 항호르몬 치료나 표적 치료, 항암 치료도 필요합니다.

이때 치료 방법은 유방암의 유형에 따라 결정됩니다.

유방암 유형은 먼저 여성 호르몬 수용체의 유무로 먼저 나누고 각각을 다시 상피세포 성장진자-2(HER2) 과발현 인자의 활성화 유무 총 4가지로 나눕니다.

 

 

위와 같이 구분된 4가지 유형에서 두가지 여성 호르몬 수용체와 HER2 유전자까지 모두 음성인 경우를 3중 음성암이라고 합니다.

3중 음성암은 유방암 중 가장 치료가 어렵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유방암의 유형을 나눈 것은 좋고 나쁜 것을 떠나 유방암의 특성에 맞춰 치료하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여성 호르몬의 일종인 에스트로겐에 반응하는 유방암의 경우 항호르몬제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프로게스테론 호르몬 수용체를 가진 유방암이라면 역시 반응하는 항호르몬제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또한, 암세포가 HER2 수용체를 가지고 있으면 이 유전자만 억제하는 치료제로 표적 치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수용체를 가지고 있지 않는 3중 음성 유방암의 치료법은 기존의 항암요법 뿐입니다.

치료 방법이 적은 만큼 3중 음성 유방암 환자들은 항암치료를 철저히 받아야 합니다.

 

 

 

수술 전 항암치료를 통해서 암이 사라지는 경우30%가 넘습니다.

이처럼 유방암의 경우 수술 전 항암치료의 효과는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치료기간 동안 오심(메스꺼움)이나 구토, 근육통에 손발저림까지 항암치료로 인한 부작용이 나타나 환자들은 심각한 고통에 시달립니다.

항암치료 후 유방암이 많이 사라졌다 하더라도 암이 남아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수술로 확인해야 합니다.

 

 

5년 이내에 재발하는 경우가 많은 유방암의 경우 수술을 잘 받고도 환자들은 재발에 대한 불안과 공포에 빠지기 쉽습니다.

특히 재발률이 높은 3기 환자인 경우에서 많이 나타나는 편입니다.

이로 인해 암 걸린 후의 삶이 완전히 망가지는 분들이 많지만 유방암 3기라 하더라도 완치율이 60~70% 정도로 환자들의 치료 성적은 계속 좋아지고 있으며 재발률도 낮아졌습니다.

따라서, 암에 대한 지나친 걱정은 경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불행한 일이지만 앞으로 유방암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입니다.

따라서 유방암이 발생하는 것은 어떻게 할 수 없지만 조기 검진을 통해서 빨리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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