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생활의 달인 581회 < 당진 찹쌀꽈배기의 달인 심중섭 >편에 나온 빵집입니다.

가게의 위치는 당진 버스터미널 부근에 있어 찾기 쉬울 뿐 아니라 길 건너 편에 공영주차장이 있어 차를 이용하여 이동하시기에도 좋습니다.

하지만 공영주차장의 주차비 30분에 3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 때문인지 빈 자리를 찾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평일 오전 중에 방문해서인지 대기 시간(약 5~10분)은 그리 길지 않았습니다.

생활의 달인에서 소개된 꽈배기는 그 쫄깃함을 유지하기 위해 가리비를 사용합니다. 또한, 반죽에 찰기를 더하기 위해 달인만의 전분물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가장 유명하여 많이 팔리는 꽈배기는 미리 포장 중이셨고 1인당 1봉지씩만 구매가 가능합니다. 1봉지당 3,000원이며 6개가 들어있습니다.

또 하나의 시그니처 메뉴인 구운 찹쌀떡은 개당 1,000원으로 개인별 구매 제한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방송에는 나오지 않은 라이스 빔이라는 것은 1일 판매량이 정해져 있다고 하여 1개를 구매해봤습니다.

가격은 4,000원 입니다.

 

 

방송에서 보았던 꽈배기를 만드는 과정 때문인지 그 맛이 가장 기대되어 먼저 먹어보았습니다.

식감은 다른 꽈배기에 비해 확실히 촉촉하고 쫄깃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겉에 묻힌 설탕으로 단맛이 났지만 너무 기대가 컷는지 그 이상은 아니었습니다.

또한, 하루가 지나서 먹어본 꽈배기의 맛은 첫날에 먹은 쫄깃한 느낌이 줄어들어 일반적으로 먹어본 꽈배기와 비슷했습니다. 이 부분이 약간 아쉬웠으나 약간 따뜻하게 데워 먹는다면 첫날과 비슷하게 먹을 수 있더군요.
구운 찹쌀떡은 일반적인 찹쌀떡과는 다르게 납작하며 그 안에 팥앙금이 꽉차있었습니다.

식감은 쫄깃했으며 곡물 맛의 고소함이 느껴졌습니다.

팥앙금 안에 견과류가 포함되어있어 팥의 단맛과 견과류의 씹는 식감까지 더해져 괜찮았습니다.

그 다음날 먹었을 때는 오히려 단맛이 더 강해져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꽈배기보다 구운 찹쌀떡이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라이스 빔은 들었을 때 묵직한 느낌이 들었고, 팥앙금에 완두콩과 밤이 들어 있었습니다.

겉은 누룽지처럼 바삭한 식감이 있으나 속은 인절미처럼 쫄깃해서 칼로 자르는 것보다 가위로 잘라 먹는 것이 좋을 정도였습니다.

빵이라기보다는 찹쌀영양떡에 가까운 음식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한번쯤 먹어볼만큼 맛은 있으나 4,000원이라는 가격은 조금 비싸다고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 라이스 빔은 굳이 구매할 필요가 없다고 느껴졌으며, 꽈배기는 구매 즉시 드시고 구운 찹쌀떡은 구매 후 시간 여유를 두시고 먹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에 구매한 빵과 함꺼 먹을 음료를 구매하고 먹을 수 있는 커피숍 같은 공간 많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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