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우리나라 관광지 중에서도 손꼽히는 관광지로 많은 사람들이 찾을만큼 아름다운 곳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미 알려진 관광지나 방송에서 나온 지역만 몰리는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 제주도의 오랜 도시인 서귀포는 어떨까요?

서귀포하면 오랫동안 관광지로 널리 알려진 천지연 폭포를 떠올리실텐데요.

서귀포에는 천지연 폭포 이 외에도 가볼만한 곳이 있어 함께 소개해 보려 합니다.

 

 

먼저 천지연 폭포는 넓은 주차장을 비롯하여 전기차 충전소도 여럿 있어 전기차를 렌트하셨다면 이곳에서 충전을 하시면서 관광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곳 외에도 대부분 무료로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곳곳에 있습니다.

천지연 폭포의 관람 시간08:00~23:00까지입니다.

천지연 폭포에 관한 글을 몇년전에 쓰신 분들은 영업시간 전후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고 하셨지만 이제는 무인매표소도 운영되고 있어 무료로 입장할 수는 없을 것 같네요.

 

 

다만, 제주도민인 경우에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20181월부터 12월까지 전기차를 소지하신 분들에 한해서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자동차 키 또는 카드로 확인하며 전기차를 렌트하신 분도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니 표를 구매하기 전에 꼭 말씀하세요!)

입구에서 천지연 폭포까지 5~8분 정도, 왕복 10~15분 정도의 산책 코스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천지연 폭포까지 가는 길을 예쁘게 잘 조성해 놓았고, 폭포도 꽤 볼만하여 한 번쯤은 가볼만 할 것 같습니다.

 

 

천지연 폭포를 둘러보신 후에는 해안가 쪽과 오르막길 쪽으로 가는 길 두 가지 선택이 있습니다.

먼저 오르막길 쪽은 얼마 전 알쓸신잡2 제주 편에서 소개된 이중섭 거리를 가볼 수 있습니다.

 

 

이중섭 거리에는 알쓸신잡2 방송에 나온 것처럼 이중섭 생가를 비롯하여 이중섭미술관과 다양한 공방, 상점들로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오르막길이지만 주변 볼거리들을 구경하며 천천히 걷다보면 어느새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입구에 다다릅니다.

이곳에서는 여느 지역시장과 다름없이 제주 지역 특산품들과 채소들을 비롯하여 다양한 군것질 음식들을 볼 수 있습니다.

 

 

천지연 폭포에서 해안가 방면으로 가신다면 잠수함과 유람선 투어를 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으로는 해녀의 집이라고 하는 조그마한 식당들이 있는데, 식당 이름처럼 해녀분들이 직접 앞바다에서 갖잡은 신선한 해산물로 요리를 해주는 것 같더군요.

 

그 앞으로 '새섬'이라고 하는 조그마한 섬이 있는데 그 섬과 이어주는 새연교라는 다리를 건너면 30분 정도 걸리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