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천 송도 프리미엄 아울렛과 연결되어 있는 트리플 스트리트는 쇼핑과 문화 등을 즐길 수 있는 복합쇼핑몰입니다.
특히 지하 2층은 전 세계 음식들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식당들이 즐비한 곳입니다.
가성비, 개인적 취향 등으로 그 곳의 식당들을 모두 가보진 못했지만 현재까지 가 본 식당 중에는 맛있다라고 할만한 곳은 사실 없었습니다.
그 중 가볼만하다고 추천할 만한 곳이 바로 '산타 모니카' 라는 곳이 아닌가 싶네요.

 

 

이 곳의 특징 중 하나는 여느 부페와 다르게 런치, 디너, 주말 금액이 모두 같다는 점입니다.
금액도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한 16,500원(성인 기준)입니다.

Santa Salsd, Italian Corner, Asian Corner, Hot dish Corner, Dessert Corner 등
총 다섯 개의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저는 산타 모니카의 시그니처는 샐러드라 생각됩니다. 샐러드의 종류도 많을 뿐만 아니라 그 신선도가 높아 샐러드는 항상 맛있게 먹었고, 특히 육회 샐러드는 가장 맛있는 메뉴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산타 샐러드 구역 뒷편에는 손을 씻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씻은 후 손을 닦을 수 있는 종이 타월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손세정 시 사용하는 용품의 향이 생각보다 진하더군요.

 이탈리안 코너는 치즈 몇 종류와 파스타 몇 종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 코너 뒷 편에는 롤초밥류가 제공되어 있으며 한입에 들어갈 정도로 작고 맛은 평범했습니다.

아시아 음식 코너에 가면 제공되는 것들입니다. 한식에 어울리는 반찬류와 국수, 떡볶이 등이 제공되며 취향별로 골라먹을 수 있게 다양한 메뉴를 준비한 것으로 보입니다.

핫 디쉬 코너는 치킨, 버섯 탕수육, 볶음밥, 볶음 우동 등 이미 조리된 음식들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디저트는 초창기에 비해 변화가 가장 많은 부분인것 같습니다. 초기에는 각종 젤리와 쿠키류, 과일 등이 제공되었는데 이번에 방문해보니 젤리류와 쿠키류는 없고 과일과 커피가 제공되더군요. 커피는 머신, 내린 커피, 인스턴트 커피 등으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커피 머신 옆에 스타벅스 커피라고 붙어 있는 스티커가 눈에 띄었습니다.

빵 종류는 토스트 용 식빵이 디저트 코너 맞은 편 샐러드 코너 가까이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격 대비 나쁘지 않은 부페로 너무 기대하지 않는다면 괜찮은 식사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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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터미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중국집입니다. 사거리에 위치하여 찾기는 어렵지 않으나 차를 가져간 경우에는 주차가 불편한 편입니다. 건물 뒤쪽으로 주차 공간이 있으나 협소하여 5~6대 정도 주차가 가능하며 입구가 좁은 편이어서 대체로 가게 앞에 임시 주차를 하는 것 같습니다. 

이 식당의 메인 메뉴는 간판에 나온 그대로 짬뽕에 꼬막이 들어가 있는 음식입니다.

다른 중국집들과는 다르게 요리는 없고, 식사류로만 시킬 수 있습니다.

그 중 짬뽕과 짜장은 자신이 좋아하는 매운 단계를 선택할 수 있어 주문하실 때 말씀하시면 됩니다.

 


주문을 받은 후 조리에 들어가는 것도 이 집의 특징입니다.

예전 이 곳에서 짬뽕을 먹은 후 그 맛에 반해 짬뽕이 먹고 싶으면 찾아와서 먹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얼큰하면서 진한 국물의 맛에 감탄하며 먹다보면 밥을 말아 먹고 싶은 충동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대체로 고기가 들어간 짬뽕의 경우 국물 맛이 해물로만 맛을 낸 것 보다 진한 것이 특징인데, 이집 짬뽕에도 고기가 약간 들어가서 그런지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 이후 가끔 이 가게의 짬뽕 국물 맛이 생각 났는데 이번에 기회가 되어 맛보러 왔습니다.

매운 맛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항상 매운 단계는 따로 말하지 않고 매운맛 1단계라고 생각하며 주문합니다.

 


1단계의 매운 맛은 보통 짬뽕의 매운 맛과 거의 흡사합니다.
특별한 점은 꼬막인데요. 국물의 감칠맛을 더해주며 건더기를 건져먹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각 테이블마다 꼬막 껍데기를 버릴 수 있는 통이 있어 살을 발라먹으며 껍데기로 그 통을 채워가는 재미도 있습니다.

이번에 먹으면서 아쉽다고 느낀 점은 예전에 와서 먹었을 때는 꼬막을 건져먹기가 힘들 정도로 양이 많아 껍데기가 한 통 가득 채울 정도였던 것 같은데 절반 정도만 차는 것을 보며 그 양이 꽤 줄었다고 느꼈습니다.

게다가 줄인 꼬막의 양을 보완하기 위해 바지락을 소량 추가한 것 같았습니다.

또한, 건데기로 들어있는 돼지고기의 양도 줄어든 것 같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진한 국물의 맛이 예전에 비해 약해진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약간의 아쉬움을 느꼈지만 식사를 맛있게 할 정도로 여전히 맛은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전에 비해 맛이 부족해진 것 같아 이번처럼 짬뽕이 생각날 때 굳이 시간내서 찾아가지 않고 인근을 지나갈 때는 들려볼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 가게는 당일 준비한 재료가 떨어지면 영업을 종료합니다. 올해 초봄쯤에는 저녁 시간(6시경)에 갔을 때 영업을 종료하고 가게를 정리하고 계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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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익스프레스 항공권 결제 시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 설명한 글입니다. 결제를 고려하고 계시는 분이라면 이 글을 먼저 읽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http://6000kstar.tistory.com/9 

홍콩 익스프레스 항공권의 경우 결제를 진행했다면 결제 후 즉시 취소한다고 해도 절대~ 무료로 취소되지 않습니다. 무조건 수수료가 편도 3만원씩 부과가 됩니다. 이와 같은 취소수수료는 누구에게나 아까운 금액일 것 입니다. 그래서 결제하시기 전 꼭 한번 더 생각하고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결제를 진행한 후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하여 부득이하게 항공권을 취소하셔야 할 경우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첫번째는 직접 전화로 문의하는 방법입니다. 한국어를 제법하시는 상담원이 받으니 언어에 대해 걱정하지 마시고 전화하시면 됩니다(82-007-988-523-8014). 두 번째 방법으로는 고객센터로 메일을 보내는 방법입니다.

메일을 보내기 전

http://www.hkexpress.com/sites/default/files/images/HK%20Express%20Refund%20Application%20Form%20(Korean).pdf  에서 환불신청서를 다운받습니다.

(위 환불신청서 파일을 첨부합니다. )

HK Express Refund Application Form (Korean).pdf

 

빈칸을 영어로 채운 후 다시 메일로 발송하면 되지만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주소로 보내면 답변을 받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리니 자연스럽게 환불 절차가 늦어집니다.

조금이라도 빨리 진행하시려면 아래 두 군데의 메일 주소로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guest.relations@hkexpress.comcontact.centre@hkexpress.com

저는 메일을 보낸 후 하루 정도가 지난 후에나 답변을 받았습니다. 특별한 사유가 아닌 이상은 1인 편도 30,000원의 수수료를 부과한다는 형식적인 답변의 메일이 올 것입니다. 만약, 특별한 사유가 있다면 메일을 보낼 때 자세히 작성하여 보내시면 되며 이와 같은 경우에는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저의 경우 취소 메일을 보냈을 때 편도 30,000원씩 부과하겠다는 답변 메일을 받았고, 이에 건강상의 이유로 취소해야 된다는 내용과 함께 영문 진단서를 첨부하여 다시 메일을 발송했습니다. 그 후 고객센터에서 제가 첨부한 진단서가 유효하니 취소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겠으며 6~8주 정도 후에 환불처리가 될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8월 24일 현재 환불 처리에 대한 답변을 받은 지 7주가 지났으나 환불되지 않고 있습니다. 환불을 받게 되는 대로 그 내용을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환불 받은 내용 추가사항)

8주가 되어서도 환불 진행 상황에 대해 연락이 없어 9월 9일에 환불에 대해 다시 문의했습니다. 답변으로 온 내용은 환불접수는 되어 있고 진행되는대로 다시 메일을 준다 하였습니다. 2일 뒤 2~3주 더 걸린다는 메일이 온 후 9월 26일에 카드사에서 환불처리되었다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해외 여행을 저렴하게 가기 위해서는 일단 항공권을 싸게 구매하는 것이 첫걸음입니다. 일반적으로 저가 항공사의 경우 좀 더 저렴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저가 항공사에 눈이 먼저 가게 됩니다. 홍콩으로 여행하는 경우 이용할 수 있는 여러 저가 항공사들 중에서 홍콩 익스프레스는 항공권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이벤트를 자주하는 항공사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구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렴해 보이는 가격 속에는 생각보다 많은 함정(?)이 내재되어 있었습니다.

이벤트라는 말에 현혹되어 실제로 제시된 금액을 참고하여 저렴한 금액의 항공권을 선택하고 나면, 다양한 옵션에 의해 항공권 가격이 자연스레 상승하게 됩니다. 일단 기내 수화물이 무료라고는 하지만 크기(56*36*23cm)와 무게(7kg)의 제한이 있으니 꼭 확인이 필요합니다. 혼자 가볍게 여행을 하면 가능한 무게일지 모르겠지만 대부분 추가로 요금을 지불해야 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위탁 수화물이 있는 경우 금액을 더 지불해야 합니다. 또한 자리를 지정하는 경우와 기내식을 신청하는 경우에도 금전적으로 추가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자리와 기내식 등의 선택이 끝나고 나면 항공권에 대한 수수료 및 세금, 예약 관리 등을 이유로 금액이 추가되고 그 결과 항공권의 금액이 다른 항공사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비싸질수도 있습니다. 만약 홍익(홍콩 익스프레스)을 이용하신다면 이와 같은 점들을 고려하여 저렴하게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항공권 구매를 최종적으로 결정했다면, dcc(해외 원화 결제)를 조심하셔야 합니다. 저의 경험으로는 해외 호텔을 결제할 때 달러로 결제하는 경우 수수료가 이중으로 부과되지 않았기 때문에 홍콩 익스프레스의 경우도 이와 같을것이라 예상하고 달러로 결제했습니다.

항공권 확인 메일에서도 제가 결제한 달러에 해당하는 원화 금액이 적혀서 왔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카드 결제 금액은 제가 받은 메일보다 금액이 몇 만원이 더 붙어서 결제되었습니다. 왜 이런 경우가 발생하는지 궁금하여 인터넷을 검색해 본 결과 이중 수수료 결제가 되는 경우에만 이와 같은 현상을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결국에는 저렴하게 구매하려고 여기저기 알아보며 발품을 팔아 구매한 항공권이 여느 항공권의 금액과 별반 차이가 없게 되어 버렸습니다.

이처럼 홍콩 익스프레스를 이용하실 때는 금액이 상승할 수 있는 요인들이 몇 가지 있으니 꼼꼼하게 따져보고 현명한 결정을 하셔서 저렴한 항공권을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http://6000kstar.tistory.com/10 에서 구매한 항공권을 취소하는 방법에 대해 이어서 설명하겠습니다.

1인 게임이 대세인 PS4에서 재미있는 2인 게임을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런 현실에서 펫 프린세스 다이어리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조작법이 쉽기 때문에 콘솔 게임을 처음 접하거나 패드 조작이 익숙치 않은 사람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난이도 역시 쉬운 편이어서 특별한 공략법이 없어도 진행하는 데 무리가 없으나 각 스테이지 보스(?)들은 무적 상태이며 특정한 조건이 맞아야만 데미지를 줄 수 있기 때문에 공략법을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게임 내에 존재하는 서브 퀘스트들은 보상도 적은 편이며 스토리 진행과 무관하다고도 할 수 있어 굳이 찾아가며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며 혼자서 또는 두 명 이상(4인까지)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에 익숙치 않은 경우 2인이 동시에 진행하는 방법을 모르실 것 같아 간단히 적어 보겠습니다.

먼저 기기 내에 계정이 두 개 있어야 하며 당연한 소리지만 패드 역시 두 개가 있어야 합니다.

1p가 먼저 ps버튼을 누른 후 게임을 실행하면 2p가 ps버튼을 눌러 계정 선택 화면에서 다른 계정으로 선택하여 진행하면 됩니다.

게임을 실행하기 전에는 1명만 화면을 조작할 수 있습니다. 화면을 조작할 플레이어가 ps버튼을 한번 더 누르면 권한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간혹 2인 이상의 게임의 경우 같은 국적의 계정만 인식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은데(리틀 빅 플레닛3의 경우) 이 게임은 계정의 국적이 달라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깜찍한 모습을 하고 있는 캐릭터와 체력을 보충해 주는 케익을 과다 섭취하게 되면 ‘비만’ 상태가 되는 등의 익살스러운 모습과
마지막 보스인 쓴맛 공주와의 결전에서 레인보우 파워 모드 시 일본 혼성그룹 LADYBABY의 Nippon Manju 노래가 흐르는 등 코믹적인 요소가 간간히 섞여 있어 재미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LADYBABY의 Nippon Manju 뮤직 비디오 올립니다. 아마 이 영상을 보시면 게임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예상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 플레이 시 ‘컵케이크(매우 쉬움)’과 ‘보통(쉬움)’ 두 단계만 있지만 어느 난이도든 마지막 보스인 쓴맛 공주를 처치한 후부터는 ‘이건 전쟁 감이다(매우 어려움)’까지 총 다섯 단계까지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협동 어드벤처 게임으로 연인 또는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편으론 게임 진행 중 캐릭터들이 말하는 부분에서 욕설같은 부분은 ‘삐~’처리 된다는 점, 어떤 면에서는 잔인할 수도 있는 스토리, 그리고 적 처치 시 사방으로 튀는 피를 나타낸 점에서 과연 이 게임을 아이들이 하라고 만든 게임인가라는 생각이 드는 면도 있습니다만 ‘삐~’처리되는 대화는 신경쓰지 않으면 거의 들리지 않으며 간단한 게임 설정을 통해 피가 튀는 모습을 꽃가루와 장난감이 흩어지는 모습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게임 설정에서 만지작 다이얼>게임 설정에서 유혈 효과 없음으로 표시하면 피가 튀는 모습을 꽃가루가 흩어지는 모습으로 표현됩니다.

 

 

공략 방법에 대한 글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6000kstar.tistory.com/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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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직접 지불하여 개인적인 소감을 토대로 작성한 글입니다.


인천시 학익동 구도심에 위치한 오래된 초밥 맛집으로 알려진 곳 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이나 매주 일요일은 휴무이니 방문예정이시라면 일요일은 피하시길 바랍니다.

 


인근 지역은 배달도 가능하나 배달비를 따로 지불해야 됩니다.

구도심이라 가게 앞은 차 두 대가 간신히 지나갈 정도의 골목길인데다가 동네 주민들이 대부분 주차를 해 놓아 주차하기가 어렵지만 골목길을 따라 조금 떨어진 곳에 공영 주차장이 있습니다. 공영 주차장이라고는 하나 주차장을 관리하시는 분이 따로 없고 자동화 장치도 없어 현재는 무료로 운영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매우 다양한 메뉴들이 있지만, 초밥집으로 유명해 두가지 모둠초밥(15,000원)과 활어초밥(13,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스타터로 녹색 빛깔을 띠는 죽이 제공됐습니다.
김인지 매생이인지 모르겠으나 해조류를 기본으로 만들었고 참기름을 더해 고소하여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모둠 초밥은 우동, 초밥 10피스, 마끼1개, 롤 2개로 구성되었고 초밥이 나오기 전 작은 크리의 뜨거운 우동이 나왔습니다.

제공된 우동은 휴게소 우동과 같은 스타일에 튀김 가루가 많이 들어가 있으며, 맛은 휴게소 우동과 비교한 것이 죄송할 정도로 좋았습니다. 초밥을 먹기 전 입맛을 올려주는 역할을 확실히 하는 음식입니다. 처음에 모둠초밥을 보았을 때 생선살이라고 생각할만한 종류가 적어 실망감을 느꼈습니다.

종류가 무엇인지 파악이 잘 안되는 초밥도 있어 서빙을 봐주시는 아주머니께 여쭤보았습니다.

그 중 특별하다고 느꼇던 것은 소시지처럼 생긴 초밥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소시지인줄 알았지만 알고 보니 생선 알을 직접 양념에 졸여서 만든 것이라 말씀해주시더군요.

그 위에 올라간 양파와 양념이 곁들여진 초밥은 그 맛이 매우 궁금했습니다.

기대하며 음미해보려 했으나 그다지 특별한 맛은 아니었습니다.

단단한 식감에 생선알 맛이 나면서 약간의 비릿함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초밥이랑은 차별적인 모습과 맛이니 특별하게 먹어보는 음식으로는 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활어초밥은 총 14피스로 광어의 다양한 부위를 이용하여 만들었습니다.
광어 회의 식감은 개인 취향에 따라 쫄깃하다고 느끼거나 약간 질기다고 느낄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밥에 양념한 간이 약간 강한 편이어서 먹을 때는 몰랐지만 먹은 후 짠 맛이 많이 남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모둠 초밥보다는 활어 초밥이 가격과 그 양적인 면에서 훨씬 좋았던 것 같습니다.
요즘 1접시에 1,500원 초밥부터 가격이 비싼 다양한 초밥집이 많지만 미락초밥은 가격에 비해 양이 많고 맛도 괜찮은 가성비가 좋은 초밥집으로 생각됩니다.

 

이 글은 직접 지불하여 맛을 본 후 느낀 개인적인 소감을 토대로 작성한 글입니다.

 

부산여행을 가게 되면 많은 분들이 어묵을 구매합니다.

저도 부산 여행길에 고래사어묵을 처음 접하였고, 일반적으로 어묵을 파는 가게와는 차별적으로 깔끔한 인테리어와 다양한 제품에 끌려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끌린 것은 고래사어묵의 맛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다른 어묵에 비해 쫄깃하고 담백한 맛을 가지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밀가루가 포함되어 있지 않아 생선살을 느낄 수 있는 어묵이었습니다.

최근 안전한 먹거리 열풍이 불면서 밀가루가 포함되지 않은 프리미엄 어묵이 유행을 하게 되었고 고래사어묵 역시 홈쇼핑에서 판매를 할 정도로 대중적으로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인천 송도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식품점을 돌며 먹을 것을 고민하던 중 고래사어묵점이 있는 것을 보고 둘러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체인점이어서인지 부산 매장보다 규모가 작고 그만큼 메뉴가 다양하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좋은 기억으로 식사가 될 수 있는 어우동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어우동은 인터넷 쇼핑몰이나 매장에서 구매를 할 경우에는 6,000원입니다.

매장에서 바로 먹을 경우에는 조리를 해주며 사진에 나온 것처럼 주먹밥과 단무지가 세트로 포함되었고 금액은 8,500원입니다.

 

어우동의 가장 큰 매력은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은 우동면입니다. 면을 생선살로 만들어 지금까지 먹어본 그 어느 면보다 쫄깃한 점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쫄깃하다는 느낌도 일반 면과는 식감이 조금 다르며 생선살로 만들어서인지 시간이 지나도 면이 불지 않고 쫄깃함을 유지했습니다. 국물 맛은 다른 조미료가 들어가 있지 않은 듯이 깔끔하고 시원했으며 짜지 않았습니다.

부산 어묵을 포함하여 조금씩 맛이 다른 다양한 어묵이 들어가 있어 어묵을 골라 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또한, 안을 당면으로 가득 채운 유부 주머니가 1개 들어있으며 먹다 보면 의외로 보기 보다 양이 많아 세트에 포함되어 있는 주먹밥을 먹지 않아도 배불렀습니다. 다른 우동에 비해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있어 단무지를 굳이 먹을 필요도 없었습니다.

 

매장에서 먹는 것은 조리를 해준다고는 하지만 먹지 않은 주먹밥과 단무지를 조금 추가해 주면서 2,500원이 추가된다는 점에서 요금이 비싸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어우동을 처음 접해 먹어 보았기 때문에 매장에서 주문하여 먹은 것에 대해 후회는 없습니다. 하지만, 요금에 차이가 존재하기 떄문에 다음에 먹게 된다면 굳이 매장에서 세트를 먹는 것보다는 어우동만 구매하여 집에서 직접 조리해 먹을 것 같습니다.

또한, 인터넷 쇼핑몰도 잘 구비되어 있어 매장에 굳이 방문하지 않아도 각 제품별 정보를 참고하며 다양한 메뉴들을 주문할 수 있습니다.

 

한 번쯤은 드셔 보시고 어우동의 쫄깃함을 느껴보시면 좋겠네요.

이 글은 직접 지불하여 먹어본 후 개인적인 소감을 토대로 작성한 글입니다.

 

최근 인천 송도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주변에 트리플 스트리트까지 완공되면서 새로운 식당도 많이 생기고 즐길 문화도 많이 생기게 되어 이 지역이 인천 송도에서 가장 사람이 붐비는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최근 생긴 건물이다 보니 대부분의 식당은 체인점이며, 송도의 물가가 약간 높은 편이라 가격 대비 맛집이라고 할만한 곳이 많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맛있고 배부르게 먹으려면 3만원 이상(2인 기준)은 감수해야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런 환경에서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지하 1층에 위치한 탄탄면공방은 상대적으로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은 편에 속해 다른 식당에 비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곳입니다. 이 곳은 생활의 달인 508회에 탄탄면의 달인으로 나온 홍대 탄탄면공방의 체인점이기도 합니다.

 

 

탄탄면공방에서는 탄탄면만을 메뉴로 하고 있으며 사이드 메뉴 역시 튀김교자 한 가지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탄탄면의 가격은 8,000원이며 보통맛과 매운맛이 있습니다.

사이드 메뉴로 튀김교자(5,000원)가 있습니다. (세트는 12,000원입니다.)

 


탄탄면 안에 들은 고명은 반숙 계란, 파채, 고기 고명 등이 들어있습니다.

반숙 계란은 식감은 말랑하며 짭짤하여 맛있었습니다. 예전엔 좀 덜 익어 반숙 계란의 느낌이었는데 이번에는 더 익어 그 느낌이 부족하네요.

일반적인 탄탄면은 땅콩의 맛이 강한데 탄탄면 공방의 맛은 국물에서 느껴지는 땅콩의 고소한 맛과 일본 라면에서 느낄 수 있는 돼지 육수의 진한 맛이 절묘하게 섞여 약간 변형된 탄탄면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음식에 추가되어 있는 파채는 면과 함께 먹으면서 맛 뿐만 아니라 식감까지 더해줘 맛을 더 풍요롭게 합니다.

맛에 익숙해질 때 쯤 함께 제공된 다진 마늘 소스를 국물에 추가 하여 섞어 먹으면 느끼한 맛도 잡아주면서 새로운 국물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면 만으로는 양이 부족한 분들은, 같이 제공되는 밥을 국물에 말아 드시면 좋을 듯 합니다. 밥을 말아 먹다보면 보이지 않던 고기 고명들이 밥알과 함께 수저에 떠집니다. 느끼함을 잡아줄 수 있게 볶은 김치가 같이 제공되니 국물에 볶은 김치를 함께 말아 먹으면 포만감있게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함께 제공되는 것들을 추가하면서 좀 더 다양한 맛을 느끼기에는 보통맛이 좋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먹다 보면 자칫 느끼할수도 있으니 느끼한 것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매운맛을 드시는 것이 좋으실 것 같습니다.

매운맛도 많이 맵지는 않은 편으로 느끼함을 잡아주는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탄탄면 자체로도 양이 충분히 많은 편이므로 튀김 교자는 굳이 드시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이 글은 직접 지불하여 체험한 후 개인적인 소감을 토대로 작성한 글입니다.

 

골든 튤립 엠 서울 호텔은 서울시 명동에 위치해 있는 4성급 호텔입니다.

서울을 여행하고자 할때나 출장을 할때 지리적으로 좋은 위치에 있으며 주변에 비해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됩니다.

객실은 슈페리어부터 패밀리까지 다양하게 있으며 그 중 특이한 것은 컨셉방으로 라인 캐릭터가 있는 객실이 존재합니다.(이건 따로 신청해야 합니다!)

 

제가 묵은 객실은 히노끼 욕조가 있는 '이그제큐티브 히노끼 디럭스 더블룸'입니다.

이 방의 매리트라 하면 히노끼 욕조가 구비되어 있다는 점과 클럽라운지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방 전체적인 컨셉은 편백나무를 이용하여 자연 친화적인 느낌을 많이 주었으며, 나무에서 나오는 향이 은은하게 퍼져 나옵니다. 동양적인 느낌이 나는 창도 매우 고풍스러웠습니다.

욕실 역시 매우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구비되어 있는 어매니티는 아베다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같이 주네요. 또한, 욕실용 일회용품과 드라이기가 사용하기 편한 위치에 구비되어 있습니다.

 

히노끼 욕조는 정사각형의 모습을 가지고 있으나 크기는 가로로는 성인 두 사람이 들어가도 남을 정도로 넉넉한 사이즈이지만 세로로는 성인이 들어가기에는 조금 짧은 편이었습니다. 이러한 정사각형 모양 때문에 키가 큰 편인 경우에는 사용이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나무 향이 매우 좋은 편이어서 반신욕이나 전신욕을 할때 매우 좋은 기분으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단, 사용 전에 꼭 욕조를 한번 청소하고 쓰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방을 깔끔하게 디자인해서 그런지,냉장고가 숨겨져 있었습니다. 냉장고라고 생각되는 문이 잘 열리지 않아 결국 전화를 해 도움을 요청했고, 얼마 되지 않아 오셔서 보시곤 냉장고 문 자체가 고장이 났다면서 전체를 다 갈아주셨습니다.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히노끼 방에 비치되어 있는 냉장고 문을 여는 방법이 서랍을 당기는 형식이라 종종 고장이 난다고 하셨습니다.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클럽 라운지는 이그제큐티브 이상을 사용하시는 고객들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조식, 커피브레이크, 해피아워로 총 3번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시간대가 정해져 있습니다. 조식은 일반 호텔 조식보다는 준비된 음식의 수가 적으며 간단히 배를 체울 수 있을 만큼 제공되었고, 커피 브레이크 타임에는 커피를 비롯하여 차 몇 종류와 쿠키 몇 종류 등이 제공되었습니다. 해피아워 시간에는 제공되는 것은 와인과 맥주 등의 술 등과 이에 어울릴만한 안주류들이 제공되므로 저녁 식사를 하신 후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와인이나 맥주를 마시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자리로 생각한다면 더욱 매력이 있는 공간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SBS 생활의 달인 581회 < 당진 찹쌀꽈배기의 달인 심중섭 >편에 나온 빵집입니다.

가게의 위치는 당진 버스터미널 부근에 있어 찾기 쉬울 뿐 아니라 길 건너 편에 공영주차장이 있어 차를 이용하여 이동하시기에도 좋습니다.

하지만 공영주차장의 주차비 30분에 3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 때문인지 빈 자리를 찾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평일 오전 중에 방문해서인지 대기 시간(약 5~10분)은 그리 길지 않았습니다.

생활의 달인에서 소개된 꽈배기는 그 쫄깃함을 유지하기 위해 가리비를 사용합니다. 또한, 반죽에 찰기를 더하기 위해 달인만의 전분물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가장 유명하여 많이 팔리는 꽈배기는 미리 포장 중이셨고 1인당 1봉지씩만 구매가 가능합니다. 1봉지당 3,000원이며 6개가 들어있습니다.

또 하나의 시그니처 메뉴인 구운 찹쌀떡은 개당 1,000원으로 개인별 구매 제한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방송에는 나오지 않은 라이스 빔이라는 것은 1일 판매량이 정해져 있다고 하여 1개를 구매해봤습니다.

가격은 4,000원 입니다.

 

 

방송에서 보았던 꽈배기를 만드는 과정 때문인지 그 맛이 가장 기대되어 먼저 먹어보았습니다.

식감은 다른 꽈배기에 비해 확실히 촉촉하고 쫄깃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겉에 묻힌 설탕으로 단맛이 났지만 너무 기대가 컷는지 그 이상은 아니었습니다.

또한, 하루가 지나서 먹어본 꽈배기의 맛은 첫날에 먹은 쫄깃한 느낌이 줄어들어 일반적으로 먹어본 꽈배기와 비슷했습니다. 이 부분이 약간 아쉬웠으나 약간 따뜻하게 데워 먹는다면 첫날과 비슷하게 먹을 수 있더군요.
구운 찹쌀떡은 일반적인 찹쌀떡과는 다르게 납작하며 그 안에 팥앙금이 꽉차있었습니다.

식감은 쫄깃했으며 곡물 맛의 고소함이 느껴졌습니다.

팥앙금 안에 견과류가 포함되어있어 팥의 단맛과 견과류의 씹는 식감까지 더해져 괜찮았습니다.

그 다음날 먹었을 때는 오히려 단맛이 더 강해져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꽈배기보다 구운 찹쌀떡이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라이스 빔은 들었을 때 묵직한 느낌이 들었고, 팥앙금에 완두콩과 밤이 들어 있었습니다.

겉은 누룽지처럼 바삭한 식감이 있으나 속은 인절미처럼 쫄깃해서 칼로 자르는 것보다 가위로 잘라 먹는 것이 좋을 정도였습니다.

빵이라기보다는 찹쌀영양떡에 가까운 음식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한번쯤 먹어볼만큼 맛은 있으나 4,000원이라는 가격은 조금 비싸다고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 라이스 빔은 굳이 구매할 필요가 없다고 느껴졌으며, 꽈배기는 구매 즉시 드시고 구운 찹쌀떡은 구매 후 시간 여유를 두시고 먹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에 구매한 빵과 함꺼 먹을 음료를 구매하고 먹을 수 있는 커피숍 같은 공간 많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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