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개인이 직접 체험해보고 느낀 점을 토대로 작성한 글입니다.

 

가정용 콘솔 게임기 중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으며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마도 플레이스테이션4일 것입니다.

그러나 유독 플레이스테이션4는 1인용 게임들이 거의 대부분이며 2인 이상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은 많지 않습니다.

게다가 2인 이상이 즐길 수 있는 대부분의 게임들은 스포츠 게임이거나 대전 게임이다보니 어린 자녀나 대부분의 여성 분들은 플스4 게임에 흥미를 가지고는 있지만 조작이 어려워 직접 해보는 것을 꺼리게 되고 남편이나 남자 친구가 게임하는 영상을 곁에서 보며 대리 만족을 하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플레이 해 본 게임 중에서 조작이 쉬우면서도 가족이나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을만한 게임들을 추천해 보려고 합니다.


첫 번째 게임은 펫 프린세스 어드벤쳐 입니다.

조작 방법이 쉬울 뿐 아니라 길을 따라 다니다보면 자연스레 진행이 되며 혹여나 길을 잃어버려서 헤메는 경우가 생기더라도 플레이하는 공간이 넓은 편이 아니므로 돌아다니다 보면 쉽게 찾을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게임 상에서 사용되는 언어는 영어이지만 한글 자막도 나오기 때문에 게임 전체적인 내용을 이해하기도 쉬운 편입니다.

 

이 게임과 관련한 내용은 다음 글을 참고하세요.

http://6000kstar.tistory.com/8


두 번째로 소개할 게임은 레고 시리즈입니다. 해리포터, 스타워즈, 어벤져스 등 인기있는 영화를 레고 캐릭터를 이용하여 익살스럽게 표현하여 어린 자녀나 레고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중에서 레고 어벤져스를 플레이 해봤는데요. 영화 어벤저스 1편과 2편 내용에 충실히 표현하는 한편 레고 캐릭터만의 익살스럽고 재미있는 장면을 적절하게 넣음으로써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요소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한글 자막이 없다는 점에서 내용을 이해하기가 어려울 수 있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인 것 같으며 또한, 혼자서도 플레이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다보니 완벽한 2인용 게임이라기보다는 혼자 할 수 있는 것을 둘이 번갈아가며 플레이하는 느낌이 강하여 둘이서 협동하며 플레이한다는 느낌이 없었습니다.

끝으로 게임을 플레이 하는 방법이 액션적인 요소가 가미된 퍼즐 게임(?)이기 때문에 둘이서 진행하다가 간혹 막히는 구간이 생길 때 공략법을 몰라 헤메기라도 하면 짜증만 생기며 서로 얼굴을 붉히는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재빠르게 인터넷을 검색해보시는 것이 현명할 것 같네요.

레고를 좋아하시는 분께서 재미있게 본 영화를 플레이한다면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게임은 리틀 빅 플래닛3입니다. 어떤 부부께서 매일 한 시간씩 즐겁게 플레이하고 있다고 해서 구매한 게임인데요.

혼자 플레이하는 것보다는 둘이서 함께 플레이 하는 것이 난이도가 낮아지며 게임을 진행하면 함께 협동하며 게임을 하는 느낌이 듭니다.

실뭉치를 형상화한 귀여운 캐릭터뿐 아니라 다양한 코스튬을 판매하고 있어서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조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성 분들이 좋아할만한 게임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게임 플레이가 박진감이 없는 것 같아 시간이 조금 흐르면 지루한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인지 스테이지 몇 개 정도를 진행한 후에는 잘 안하게 되는 게임입니다. (최근 바빠져 게임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적어진 것도 있습니다.)

 

이상 2인이 즐길 수 있는 세 종류의 게임을 소개해보았습니다.

 

이 게임에 필요한 공략법은 두 가지라고 봅니다.
첫 번째는 무기와 방어구를 업그레이드 하기에 필요한 보석들이며
두 번째는 각 스테이지의 다섯명의 보스들을 공략하는 방법일 것입니다.

 

보석을 얻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재상영관 모드를 반복적으로 클리어하는 것입니다.
소파 플레이 모드를 클리어하면 재상영관 모드를 통해 각 스테이지의 보스들을 다시 공략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드를 클리어하면 난이도에 맞는 보상을 제공합니다.
초반에는 무기류와 돈만 보상으로 주지만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보상으로 지급되는 보석의 수가 증가합니다. 따라서, 초반에는 주로 사용하는 무기와 방어구를 돈만으로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5단계까지 업그레이드를 하신 후 난이도를 높여가며 진행을 하시면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

 

각 보스들 공략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첫 번째인 울타리 파괴자 저그는 가장 공략이 쉬운 보스입니다.
평상시에는 무적 상태이지만 캐릭터 옆 보라색 게이지가 찼을 때 R2버튼을 누르면 어썸 모드가 되며 이때 저그를 공격하면 체력이 쭉쭉 줄어듭니다.
한 가지 팁은 저그가 일정 체력이 줄 때마다 화면이 바뀌며 왼쪽으로 가서 보라색 물병을 마시는데 그 물병을 캐릭터들도 마실 수 있으며 마실 때마다 어썸 게이지를 가득 채워줍니다.
따라서, 두 명 이상인 경우 모두 마시는 것보다 한 명이 한개씩 먹으며 어썸모드를 유지하며 공략한다면 좀 더 빨리 클리어 할 수 있습니다.

부족하지만 공략 영상 링크합니다.

https://m.youtube.com/watch?v=8zuMjdKuyT0

 

두번째 보스인 오우거는 처음 플레이할 때 조금 당황스러울 수 있지만 공략이 익숙해지면 수월하게 공략할 수 있습니다.

먼저, 오우거 공략법을 쓰기 전에 고블링 성 입구에서 문이 열리지 않아 당황하시는 분들을 위해 짧게 팁을 올립니다. 소지품을 확인해보면 각 캐릭터마다 고블링 ??이라는 투구를 소지하고 있을텐데요. 그 투구로 바꾸고 문에 접근하면 고블링들이 동료로 착각하고 문을 열어 줍니다. 2인 이상인 경우에도 한 명만 투구를 교체해도 무방합니다.
오우거 공략법은 이벤트가 끝난 후 왼쪽 벽쪽에 위치한 닭장으로 갑니다. 닭장 앞에 있는 닭을 들고 반대편으로 뛰어 갑니다. 오른쪽 벽에 놓여진 쳇바퀴에 닭을 집어 넣습니다. 물론 간간히 돌진해오는오우거를 피하면서 가야합니다. 돌진을 맞았을 때는 닭이 죽게 되어 다시 닭장으로 가서 닭을 들고 와야 합니다. 이동 중 고블린들이 달라붙어 공격하는데 무시하고 달리는게 좋습니다.
무사히 쳇바퀴에 닭을 집어넣으면 닭이 쳇바퀴를 돌리면서 가운데 부분에서 전기가 흐르게 됩니다. 전기가 흐르는 타이밍에 오우거가 돌진하며 지나가면 오우거는 머리 위에 별이 돌면서 잠시 스턴 상태가 됩니다. 이 때 공격하면 오우거의 체력이 줄어듭니다.
이런 행동을 반복하다보면 닭장 위에 큰 돌이 떨어져 닭들이 전멸합니다.
이후에는 공격하던 고블린들 중 닭날개를 달고 나오는 놈이 있는데 이들을 처치하면 떨구는 아이템으로 다른 고블린들을 닭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함께 플레이하고 있는 캐릭터도 곁에 있다가 닭이 될 수 있습니다. (닭으로 변하면 전체 하트가 한개로 변해 죽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이 단계가 처음 하시는 분들에게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https://m.youtube.com/watch?v=hdqDUTYAXho

 

세번째 보스인 쌍안경 선장은 오히려 오우거보다 공략이 쉽습니다.
이벤트가 끝나고 보스전이 시작되면 두 개의 기둥이 나타납니다. 선장은 간간히 폭탄을 던지며 이 기둥들을 왔다갔다 합니다. 선장이 던지는 폭탄 중 검은색 폭탄을 집어 가둥 두 개를 쓰러트리면 보스가 땅으로 떨어집니다. 하나의 기둥은 총 세 개의 폭탄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인 공략법은 땅에 떨어진 폭탄을 기둥쪽으로 던지면 되지만 잘 안되는 경우에는 케익이 많이 떨어지는 편이니 그 폭탄을 들고 기둥 앞에 서 있어도 됩니다.
두 기둥을 모두 제거하면 선장이 땅에 떨어지개 되고 잠시 동안 회전하며 공격합니다.
선장이 회전할 때는 무적 상태이니 피하면서 회전을 멈췄을 때 공격하면 됩니다.

https://m.youtube.com/watch?v=RjPiS7Ihu5I

 

네번째 보스인 수석 제빵사 몽크는 사방에서 출현하는 요리사 복장을 한 해골들을 처치하다 보면 빛나는 아이템을 떨굽니다. 뭉크가 유령 상태로 출현할 때 이 아이템을 던져서 맞추면 유령 상태가 풀리며 공격이 가능해집니다.
좌우 양쪽 끝부분은 오븐이 여러 개 있어 일정 시간마다 오븐이 열리면서 많은 수의 케익들이 나타납니다. 한가운데에서 플레이하면 이런 점을 무시하고 진행해도 됩니다.

https://m.youtube.com/watch?v=lYWFilZ-nFk

 

마지막 보스인 쓴 맛 여왕 공략법입니다.
먼저 앞에 놓인 큰 냄비를 양쪽에서 지탱하고 있는 거인을 공격합니다.
거인이 냄비를 놓고 공격을 하게 되면서 냄비가 앞으로 기울어지게 되면서 바닥에 하트 모양의 사탕(?)이 떨어집니다. 이 사탕을 냄비 안에 넣으면(냄비쪽으로 점프하면서 던집니다.) 쓴 맛 여왕이 나타나며 양 쪽으로 케이지에 갇힌 공주들이 나타납니다. 초반에는 쓴맛여왕을 공격해도 체력이 약간 줄어들지만 그 이상으로는 줄어들지 않는 무적 상태가 됩니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소금 덩어리들에서 나타나는 소금 괴물들을 처치하다보면 간혹 큰 소금 덩어리가 떨어지는데 이것은 유령전사, 유령기술자, 유령법사, 유령궁사 중 랜덤하게 나타나며 처치하면 큰 케익이 떨어집니다. 이 큰 케익을 공주들에게 두 개씩 먹이면 케이지에서 풀려납니다. 두 공주가 모두 풀려나면 두 공주가 힘을 합쳐 무지개 파워를 써서 가운데 지점에 무지개 존을 형성시킵니다. 이 무지개 존에 올라가면 어썸 에너지가 무지개 색으로 바뀌면서 쓴 맛 여왕을 공략할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https://m.youtube.com/watch?v=MM0IMQm0D4A


전반적으로 무적 상태를 허물 수 있는 공략 방법만 안다면 전체적으로 무난한 난이도이므로 어린 자녀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이상 펫 프린세스 어드벤쳐 공략에 대한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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