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직접 지불하여 개인적인 소감을 토대로 작성한 글입니다.
인천 송도신도시에 위치한 센트럴파크호텔입니다.
송도 센트럴파크 근처에는 5개 정도의 호텔이 존재하는데, 이 호텔에서는 송도한옥마을이라는 곳의 일부인 경원재 엠버서더 호텔 전체를 볼 수있을 뿐만 아니라 옆으로 늘어진 공원 전경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내려다보는 뷰는 센트럴파크호텔이 가장 좋다고 생각됩니다.
일단 호텔 외관은 금색으로 화려하게 건축되어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중국 관광객을 위한 느낌처럼 보여집니다.

 

호텔 객실은 가장 기본인 디럭스 더블로 숙박하였스며 요금은 평일 기준 13만원대였습니다.

객실 입구에 바로 화장실이 있으며 샤워부스와 욕조가 다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인근 홀리데이인 인천 호텔과 가격이 비슷하지만 욕조가 구비되어 있는 부분은 장점이라 생각됩니다.
어매니티는 샤워기 옆 벽면에 샴푸, 린스, 바디클렌져가 부착 되어 있습니다. 어매니티를 개인적으로 쓸 수 있는 인근 호텔과 비교해 볼 때 이런 부분에서 모텔급으로 생각할 수도 있으나 구비된 어매니티의 사용감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수건은 큰 사이즈와 중간사이즈 2개, 얼굴용 1개가 있으며 드라이기가 옆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수건이 부족한 경우 요구하면 가져다 줬지만 시간이 조금 오래 걸렸습니다.

 

 

일회용 칫솔과 빗, 헤어캡 등이 구비되어 있으며 스킨로션은 남성용만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호텔에 문의해본 결과 여성용은 없다고 하더군요. 입욕제도 한 개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호텔이지만 일회용품 사용이 많고 투숙객을 위한 객실 내 물품 구비가 약간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호텔 외관처럼 객실 내부 역시 장식이 과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세면기의 수도 부분의 장식은 과하지 않나 싶네요. 

객실 안 분위기는 매우 화려한 편으로 대부분의 색이 금색으로 치장되어 있고 바닥은 대리석으로 되어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내부가 화려하려 중국인들의 취향을 고려한 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침대 쿠션감은 적당한 강도로 쾌적하여 만족스러웠습니다. 이 호텔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이었습니다.

 

호텔 밖 뷰는 센트럴파크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으며 호텔 바로 앞에 위치한 한옥 호텔인 경원재가 같이 보여 주변 경관의 아름다움을 더합니다. 낮과 밤에 보이는 뷰 모두 매우 매력적입니다. 주변 호텔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면서 아름다운 뷰를 볼 수 있고, 센트럴파크를 가로질러 넘어가면 송도에서 가장 번화한 위치로 갈 수 있어 지리적인 장점도 있습니다.
다만 아직 호텔 내 여러 부대 시설(수영장, 피트니스센터 등)은 아직 오픈 전이니 호텔 시설 이용이 목적이시라면 주변에 있는 여러 호텔들의 부대 시설이 좋은 편이니 다시 한 번 고민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