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위치가 숙박 및 다양한 식당들이 즐비한 곳이다보니 식당 주변에는 주차되어 있는 자동차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식당 주변을 배회하다가 인근에 흥국 실내체육관 공영주차장이 있어 그 곳에 주차를 했습니다.
이 곳 주차비는 한 시간은 무료이며 10분당 200원씩 하루 최대 5,000원입니다.
이 곳에 주차하고 식사한 후 거북선 공원을 산책하는 것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공원을 둘러보지 못 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식당을 들어서기 전에 비릿한 냄새가 물씬 풍겼습니다.
식당 입구에서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구조이며 식당 내부에는 좌식형 테이블이 즐비하게 있었습니다.
지역 맛집답게 저녁 식사를 하고 계시는 손님들이 많았을 뿐 아니라 4인 식탁이 두개 또는 세개씩 붙어 있어 어디를 앉아야 할지 고민이 될 정도로 내부는 어수선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주문할 수 있는 메뉴는 돌게장백반정식(10,000원/1인)과 꽃게장 정식(20,000원/1인)이 있었습니다.
꽃게장 정식은 서비스로 돌게장도 맛 볼 수 있게 제공한다고 했으나 주변 테이블을 둘러보니 거의 모든 사람들이 돌게장백반정식을 먹고 있어 망설임없이 돌게장백반정식으로 주문했습니다.

 

 

10가지의 밑반찬들이 나온 후 생선찌개가 함께 제공되었습니다.
생선찌개는 먹기 애매할 정도로 크기가 작은 생선이 두 마리 들어있었고 두부가 한 조각 포함되었습니다.

국물을 한 수저 먹는 순간 너무나도 친숙한 맛이 느껴졌습니다.
깔끔하고 시원해서 맛은 있었지만 마치 집에서 가끔 끓여먹는 라면 국물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른 밑반찬들은 전라남도 식당답게 깔끔하고 맛이 있었습니다.
그 중 감자조림인 줄 알고 먹었는데 감자가 아닌 햄이었던 반찬은 어린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네요.
이 식당에서 처음으로 맛 본 멍개젓은 저에겐 좋은 인상을 주었습니다.
마치 조개젓처럼 잘게 잘라놔 먹기도 편했고, 비리지 않고 맛도 깔끔했습니다.


밥은 게장에 비벼 먹기 쉽도록 냉면 그릇에 담아줬습니다.
메인 메뉴라 할 수 있는 돌게장은 양념게장과 간장게장 두 종류를 함께 제공했습니다.
돌게의 크기는 작은 편이었지만 양은 꽤 많은 편이어서 두 명이 식사를 하며 충분히 먹을 정도였습니다.
양념게장은 적당히 매콤해서 맛있었습니다.
그래서 연속으로 세 개를 먹었더니 매운 맛이 확 올라왔습니다.
간장게장 역시 짭쪼롬해서 밥에 비벼 먹다 보면 그릇에 담긴 밥이 순식간에 사라지더군요.
다른 반찬이 굳이 필요없었습니다. 게장을 먹고 난 후 느껴지는 특유의 비릿함도 느껴지지 않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조금 아쉬웠던 점은 양이 많은 편이 아닌 제가 먹은 후에 조금 더 먹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약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게장의 맛에 만족해서일까요?
게장을 먹은 후 손을 닦을 수 있도록 테이블마다 물티슈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 계산대 앞에 붙어있는 메뉴판입니다.

게장만 따로 포장판매와 택배주문도 한다고 합니다.
판매되는 게장은 식당에서 제공되는 게장에 비해 크기가 1.5배 큰 것을 제공한다고 하네요.
식사를 하시고 음식 맛에 만족하신 분들은 따로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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