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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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명의]장질환, 당신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건강 2018. 3. 1. 22:23
이 글은 EBS 명의 프로그램 중 '장질환, 당신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편을 요약ㆍ정리한 글입니다. 중년에 이르러 더욱 심각해지는 여러 장질환들은 삶의 질은 물론 생명까지도 위협해 옵니다. 한 번 생기면 잘 낫지도 않고 대장암의 원인이 되는 염증성 장질환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식도부터 항문까지 위장관 전체에 염증을 일으키는 크론병이며 염증이 대장에 국한되지만 거의 대부분 직장을 침범해 혈변과 설사에 시달리게 되는 것이 바로 궤양성 대장염입니다. 이 두 질환은 주로 염증이 나타나는 부위에는 차이가 있지만 증상은 여러모로 비슷합니다.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 같은 염증성 장질환은 완치되는 병이 아니기 때문에 수십 년간 환자를 괴롭히며 염증이 악화되고 호전되기를 반복하면서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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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극복 가능한가?건강 2017. 11. 18. 15:35
이 글은 EBS 명의 '대장암, 극복 가능한가?'편을 요약ㆍ정리한 글입니다. 대장암 예후 인자로 하나를 꼽으라면 병기입니다. 진단 당시, 수술 당시 병기(1~4기)가 가장 중요한 예후를 측정하는 척도입니다. 대장암은 그 진행정도에 따라 0기에서 4기로 나뉩니다. 대장의 가장 안쪽 조직인 점막에 암이 국한될 경우를 0기, 대장벽에 머물러 있을 때는 1기, 대장벽을 넘어섰지만 떨어진 장기까지 미치지 않았을 때는 2기, 암이 인접 장기로 번졌거나 림프절 전이가 일어났을 때는 3기로 봅니다. 하지만, 간이나 폐, 복막 등으로 원격 전이가 일어났을 때는 암의 크기와 관계없이 대장암 4기로 구분됩니다. 초기인 경우에는 내시경적 절제와 수술로 거의 완치를 바라볼 수 있고, 4기인 전이암은 적극적인 수술과 항암 치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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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명의 '직장암, 항문을 살려라'건강 2017. 10. 13. 21:44
이 글은 EBS 명의 프로그램 중 직장암, '항문을 살려라'편을 요약 정리한 글입니다. 대장은 소장과 항문 사이에 있는 기관으로 지름은 3~8cm 그 길이는 1.5m에 달합니다. 대장은 맹장으로부터 시작해 크게 결장과 직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결장은 위치에 따라 상행결장, 횡행결장, 하행결장, s결장으로 나뉘게 됩니다. 대장은 소화된 음식 노폐물의 양분과 수분을 빨아들인 후 대변을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직장은 항문 바로 위쪽 13cm 정도 길이의 장을 말하는 것으로 변을 저장했다가 배설하는 역할을 합니다. 직장암은 바로 이곳에 생기는 암을 말하는 것으로 전체 대장암의 대략 30% 정도를 차지합니다. 항문과 바로 붙어 있어 암이 항문까지 칩입할 수 있습니다. 직장암의 병기는 대장암과 같은 기준이 적용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