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직접 지불하여 개인적인 소감을 토대로 작성한 글입니다.
SBS 생활의 달인 569회 부산 3대 초밥의 달인으로 나온 <문스시> 입니다.
부산지하철 중동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걸리며 도로변에 위치해 찾기 쉽습니다.
일요일 오후 3시쯤 전화로 예약을 진행하여 오후 7시로 예약했습니다.
오후 6시 40분 경 도착했을 때 창가쪽 자리는 예약 없이 바로 식사가 가능하다 하셨고 다른 자리는 식사가 끝나는대로 가능하다 하여 기다렸다가 먹기로 했습니다.
막상 가게 앞에 와보니 창가 자리는 사진처럼 밖을 바라보고 먹는 자리더군요.
다양한 메뉴 중 가장 인기있는 것은 오마카세 코스요리이며, 스시와 사시미 두 종류가 있습니다.
오마카세 스시는 1인 5~10만원이며, 오마카세 사시미는 1인 9만원입니다.
그 중 오마카세 스시 "문"코스(5만원)를 주문했습니다.
에피타이져로 나온 음식은 일본식 계란찜과 샐러드이며 샐러드는 발사믹소스가 곁들어져 있었고 무난한 맛입니다.
계란찜은 부드럽고 그 안에 은행, 밤, 새우 등을 넣어 씹는 맛을 더했습니다.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었으며 다음 음식에 대한 기대감이 생겼습니다.
에피타이져 다음으로 나온 음식들입니다. 식감과 맛이 좋아 입맛을 돋구기에 충분했습니다.
이후 스시가 3개씩 담긴 접시를 세번, 연어알이 담긴 예쁜 그릇 하나를 포함 총 10 종류의 스시를 받았고 나올 때마다 각 스시에 대해 설명해 주었습니다.
각 초밥마다 위에 얹혀진 특별한 소스들은 초밥의 맛을 더욱 살려주는 역할을 톡톡히하는 문스시만의 매력이 아닐까 싶네요.
모든 초밥들이 매력이 있었고 그 중 연어알 초밥과 가장 마지막에 나온 바다장어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은 잊을수가 없습니다.
간장이나 고추냉이를 따로 찍지 않고 접시에 나온대로 먹는 것이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또 한 번 들려 맛 보고 싶습니다.
스시를 먹은 후 물회, 우동, 소바 중에서 선택하여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그 중 물회와 소바를 선택했는데 소바도 면이 쫄깃하고 맛있었으나 물회가 새콤하여 입을 개운하게 해주고 물회 전문점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맛있어 다시 먹는다면 물회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 디저트로는 우유와 생크림으로 만들어 우유의 고소한 맛을 잘 살린 푸딩이 나왔습니다.
에피타이저로 나온 계란찜부터 디저트까지 다양하고 맛있는 맛들을 느끼며
나온 요리를 먹으면서 다음에 제공될 요리들의 기대감이 점점 커졌고,
다음에 나온 요리들은 기대감을 실망시키지 않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그래서 즐거운 식사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