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를 구매했거나 구매하려고 하는 분들 중 가장 많이 이유가 건강 관리라고 생각합니다.

애플워치는 아이폰과 연계되어 아이폰 건강 앱의 건강데이터 중 활, 마음 챙기기, 영양, 수면 4개의 목록을 기록합니다.

(, 영양 목록은 관련 어플을 설치하여 개인이 입력한 수치를 토대로 기록합니다.)

 

또한 매주 월요일마다 지난주의 활동 결과를 보여주고, 그 결과를 토대로 이번 주 목표량을 설정하기 때문에 자극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 목표량을 채우기 위해 엘리베이터 앞에서 기다리는 것보다는 계단으로 올라가는 제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애플워치가 가장 고맙게 느껴지는 것은 바로 햅틱으로 움직임을 유도한다는 것입니다.

바쁜 업무로 잊고 있을 때 애플워치가 알리는 햅틱 한 번으로 잠시 자리에서 일어서거나 심호흡을 하며 1~2분 정도 여유를 느낄 시간을 가지는 것이죠.

물론 이런 부분들은 개인차가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그래도 자신의 건강을 생각해서 애플워치를 구매하셨다면 애플워치의 기능들을 적극 활용하여 건강을 챙기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그래서 제가 사용하고 있는 기능들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가장 먼저 물 마시기입니다.

물은 우리 몸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물을 많이 마시면 다이어트 효과뿐만 아니라 피부도 좋아지고, 몸의 노폐물을 배출해 준다고 합니다.

또한, 혈액 순환을 도와주고 변비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이처럼 물이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바쁜 생활을 하다보니 물 마시는 것을 잊고 지나치게 됩니다.

그래서 스마트폰에 물 마시기관련 어플을 설치하여 하루 동안 마시는 물의 양을 기록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그러나 스마트폰에 기록하는 어플은 본인이 마신 후 기록하는 방법이다 보니 마시는 것을 잊게 되고 결국 하루에 마시는 양은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애플워치에 물 마시기관련 어플을 설치하면 조금은 달라집니다.

내가 마신 물의 양을 기록한다는 것은 동일하지만, 귀찮을 정도로 일정 시간마다 물을 마시라고 햅틱을 통해 알려줍니다.

그러다보니 마신 물의 양을 기록하는 행동까지 이어지진 않아도 이전보다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유도해줍니다.

이 기능을 잘 활용하면 조금씩 자주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도와주겠죠?

 

두 번째는 운동과 연관되는 활동부분입니다.

애플워치는 두 달 정도를 사용하면서 애플워치의 가장 주요(?) 기능은 운동과의 연계성활동량 측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애플의 세 번째 스마트워치인 Series 3 모델은 GPS가 내장되어 있어 아이폰을 소지하지 않고 애플워치만 손에 차고 운동을 나가도 거리에 대한 정보부터 동선에 대한 정보까지 운동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기록됩니다.

운동 후 집에 돌아오면 알아서 운동에 대한 정보를 아이폰과 자동으로 연동하는 것은 당연하고요.

(, 배터리는 조금 더 빨리 소모되는 것 같네요.)

게다가 아이폰에 설치되어 있는 Watch 어플에서 음악 설정을 해두면 충전 중에는 애플뮤직 플레이리스트 목록에 있는 노래가 자동으로 동기화되어 애플워치에 저장되어 블루투스 헤드폰을 소지하고 계신다면 아이폰이 없어도 운동을 하며 음악까지 들을 수 있게 되었죠!

이 기능들은 사용자들이 보다 손쉽고 재미있게 운동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같네요.

이런 기능 때문인지 애플워치는 아무래도 웨이트 트레이닝보다는 유산소 운동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 같습니다.

 

 

누구나 운동을 하겠다는 마음을 먹고 시작하는 것은 쉽습니다.

하지만 운동이라는 것이 재미도 없고 힘들다 보니 대부분은 얼마 되지 않아 마음이 흐트러져 운동을 소홀히 하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운동 어플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바로 동기 부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인지 운동 관련 어플들 대부분은 지인들과 기록을 공유하며 경쟁심을 유발한다든지, 특정 목표에 달성하면 배지를 부여한다든지 등 동기 부여가 될 수 있는 기능들을 집어넣고 있습니다.

또한, 운동 어플들은 운동 중 음성이나 햅틱을 통해서 운동 관련 정보를 알려주기도 하고 운동 경로와 속도 등 관련 정보를 기록해 언제든지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기능들을 통해 힘들고 재미없는 운동을 조금이나마 재미있게 도와주는 것 같습니다.

각 어플들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고, 장단점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또한 굳이 애플워치가 없이 스마트폰만 소지하고 있어도 사용할 수 있는 어플들도 많습니다.

직접 써 보시고 개인에게 맞는 것을 고르시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아이폰 운동 앱에서 제공하고 있는 배지를 하나씩 얻는 것에 재미를 붙이다 보니 결국 전용 운동 어플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배지를 획득할 수 있는 방법 중에 다른 운동 어플과 연동되지 않는 것이 있더라고요.

 

2018년 한 해 건강을 최우선으로 꼽으신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굳이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를 사용하지 않아도 자신에게 맞는 운동법을 찾으셔서 건강한 삶을 영위하시길 바랍니다.

애플이 세 번째로 출시한 스마트워치인 애플워치 Series 3은 지난 달부터 한국에서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애플스마트워치의 혁신이라고 할 수 있는 셀룰러 버전이 출시되지 않고 GPS 버전 출시되었죠.

애플에서 새로운 스마트워치를 출시할 때마다 구매를 고민했지만 만만치 않은 가격 때문에 항상 구매 욕구를 자제했었는데요.

이런 부분은 아마도 저 뿐만은 아닐 것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스마트워치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특히, 아이폰을 사용하고 계시는 분이라면 호환성이 뛰어난 애플스마트워치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저는 이번에 출시된 애플워치 Series 3고도계GPS가 내장되어 있는데다가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에 참을 수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스마트워치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은 바로 운동일테니 GPS와 고도계가 정확할수록 보다 정확한 활동량을 측정할 수 있겠죠?

 

 

물론 스마트폰에 몇 종류의 어플만 설치해도 충분히 본인의 활동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항상 스마트폰을 휴대하고 있을 수는 없지만 스마트워치라면 어떨까요?
이런 점에서 활동적인 사람 또는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스마트워치는 고려해볼 아이템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한국에서 출시하자마자 구매한 후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으면서 애플스마트워치로 인해서 좀 더 움직이게 되었고, 그로 인해 다이어트 효과도 보면서 체중도 2~3kg 정도 감량된 것 같네요.

애플스마트워치의 효과를 톡톡히 볼수록 점점 그 매력에 빠지고 있습니다.

 

 

애플스마트워치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들은 이미 많은 글에서 소개되어지고 있으니 제가 사용하면서 느낀 점들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착용감은 좋은 편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사실 반지나 시계 같은 악세사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어서 구매를 망설이는 점도 있었는데요.

막상 구매하고 착용하면서 생활하다보면 차고 있는 것을 잊고 있을 정도입니다.

다만 제가 너무 손등에 가까이 차고 있다보니 가끔씩 손등으로 크라운을 눌러 화면이 켜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틀 정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효율로 간혹 잘 때도 착용하고 자는 경우도 있었는데요.

요즘에는 애플워치로 음악도 듣고 운동 시 심박수 측정 기능도 켜놓아서 그런지 충전 후 이틀째되는 저녁이 되면 배터리가 불안해질 정도로 조금 남아 있네요.

많은 분들이 배터리를 이틀 정도는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하지만 애플워치를 많이 사용하는 분은 매일 충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두번째는 애플워치의 페이스 부분입니다.

처음엔 쓸모없는 페이스가 왜 이렇게 많이 제공하고 있는지 의문이었는데요.

조금 질릴 때면 화면을 옆으로 밀기만 하면 새로운 페이스를 사용할 수 있어서 신선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개인적으로 가장 사용 빈도가 적을 것 같았던 만화경 페이스는 가만히 나두면 조금씩 화면이 바뀌면서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하기도 합니다.

 

 

또한 동일한 페이스도 본인의 취향에 따라 간단하게 변경할 수 있는 부분이 만족스럽네요.

 

세번째는 심호흡 기능입니다.

정말 별 것 아닌 것 같은 기능 중 하나인데요.

가끔 햅틱으로 알려주는 진동을 느끼고 스마트워치를 쳐다보면 심호흡을 해보라고 권유를 합니다.

 

 

바쁜 일상으로 인해 그냥 넘어가는 일이 많긴 하지만 가끔 심호흡 기능을 사용할 때마다 평상시에 얼마나 호흡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지가 느껴집니다.

우리가 살면서 무의식적으로 가장 많이 하는 행동임에도 말이죠.

또한 심호흡을 하는 짧은 시간이지만 심호흡에 집중하는 동안 마음의 안정을 얻는 효과도 있는 것 같아요.

 

네번째는 호기심에 사용해본 길 안내 기능입니다.

애플이 자체 제작한 지도 어플은 아이폰과 서로 연동되어 사용이 편리하기는 합니다만 네비게이션으로 사용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되네요.

아무래도 우리나라 도로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점이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굳이 장점을 꼽으라면 좌회전 또는 우회전을 할 때처럼 이벤트가 발생할 때마다 스마트워치가 100m 이내에 접근하면 햅틱으로 알려줘서 네비게이션 안내를 잘 듣지 못하더라도 길을 놓칠 수 있는 상황을 줄여준다는 정도겠네요.

 

 

마지막으로 스마트워치의 가장 중요한 기능이라 할 수 있는 활동량 측정 기능입니다.

아이폰을 사용하시면서 애플스마트워치를 함께 사용하신다면 아이폰 자체 건강 어플에 활동 에너지와 걸음 수를 비롯한 다양한 수치들이 기록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와 같은 수치들이 자동적으로 폰과 동기화되어 매일 기록되니 아무래도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더군요.

또한, 동기화하면 생기는 활동 어플에는 활동량 수치뿐만 아니라 목표를 달성할 때마다 제공하는 배지들이 있습니다.

 

 

이 배지들이 활동량을 측정해주는 3개의 링과 함께 은근히 성취욕을 자극시키는 역할을 하여 몸을 움직일 수 있게 동기를 부여해주는 것 같더군요.

한 달 넘게 사용하면서 이 부분이 가장 만족스러운 것 같네요.

덕분에 매일 걷거나 조깅을 하려고 노력하다보니 없어졌던 다리 근육도 다시 생기고 있고, 몸도 가벼워졌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호기심과 기대감 등으로 구매를 했지만 막상 사용하고 보니 꽤 괜찮은 것 같습니다.

물론 사람의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운동을 하려고 마음을 먹었거나 건강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운동을 위해 체육관을 등록하고 바쁘다는 이유로 자주 못 가는 것보다는 스마트워치를 구매하여 자신의 활동량을 확인하고 자극을 받는 것이 좀 더 좋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한 번 애플워치들을 구경해 보세요!

https://www.apple.com/kr/watch/interactive-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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