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차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셨을 것입니다.

저도 제 차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어 차를 깨끗하게 사용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차 외부는 도로를 운행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달라붙는 먼지들 때문에 아무리 깨끗하게 유지하려고 노력해도 자연스럽게 더러워지게 됩니다.

그래서 자동차를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세차를 해야하는 필요성을 느낍니다.

손 세차는 가격이 저렴한 편이지만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반면 세차 전문점에 맡기는 경우에는 새차처럼 깨끗해진다는 장점은 있으나 많은 비용이 든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적은 돈을 들이는 손세차를 조금이라도 편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세차 전용품에 관심이 가게 되었고 틈틈이 찾아보는 도중 우연히 TV 홈쇼핑에서 방송하는 '노웻' 세차용품을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TV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모든 제품들처럼 방송에서 시연하는 영상을 보면서 정말 좋은 제품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품 구성은 400ml 세차용품 4통과 타이어 관리용품 2통, 극세사 걸래 2장으로 59,000원이라는 금액에 비해 괜찮은 것 같았습니다.

이 제품의 특징은 제품명처럼 물이 없어도 세차가 가능하며 기본 왁스와 코팅, 그리고 광택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사용이 가능한 제품으로는 차량, 플라스틱, 가전제품, 유리, 철재, 타일 등 집안 여러 곳에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최근 비가 많이 와서 오랫동안 세차를 하지 않은 상태였으며 주말마다 교외로 장거리 운행을 하여 죽은 벌레 흔적도 많이 있어 바로 세차를 해보았습니다.

처음 사용해보는 것이기 때문에 사용 설명서를 꼼꼼하게 보면서 순서대로 진행했습니다.

사용 전, 용기를 충분히 흔들어서 성분들이 서로 잘 섞일 수 있도록 한 후 약 20cm 정도 떨어져 차량 표면에 균일하게 분사했습니다.

분사한 후 즉시 극세사 걸래로 닦아냈습니다.

제품의 성능은 매우 뛰어나서 차량에 묻어 있던 먼지가 잘 제거 되었습니다. 차를 여러 부분으로 나눠 조금씩 닦고 있었는데 금방 걸래가 더러워졌습니다. 걸래를 좀 더 사용하다보니 차량에 얼룩이 발생하여 새로운 걸래로 다시 닦아 세차를 마쳤습니다.

세차를 하면서 사용한 양은 한 통의 절반 정도인 약 200ml를 사용하였습니다.

만약, 차가 깨끗한 상태였다면 좀 더 적은 양으로도 세차가 가능했을 것 같습니다.

세차를 하지 않은 상태로 이 제품을 사용한 것이 큰 실수였습니다.

세차를 마친 후 집으로 돌아와 사용한 걸래를 손 세탁했습니다.

걸래를 물에 담그는 순간 검은색 기름이 떠올랐습니다. 그 기름은 걸래를 담아논 대야 벽에 묻어버려 잘 닦이지도 않았습니다. 
집에서 사용하는 가루 세제를 이용하여 3~4회 정도 세척하니 기름 때를 제거할 수 있었습니다.

세차를 하는 것보다 걸래를 세탁하는 것이 더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차를 세차한 후 느낀 점은 기계 세차나 간단한 손세차를 한 후 노웻을 사용하면 더 좋은 효과를 볼 것 같습니다.

차량 표면에 물기가 있어도 사용이 가능하므로 세차 후 바로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세차 후 사용한 걸래를 세탁하는 것이 힘들다는 것은 가장 큰 단점인 것 같습니다.

차를 세차하려는 것보다는 차의 상태를 유지, 관리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적합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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