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애드센스 승인받는 법이라고 했지만 제가 승인을 받는 동안 경험을 통해 알아낸 방법이라고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 사람들이 애드센스 승인을 받는 것을 ‘애드고시’라고 부르고 있는데요.
정말 ‘고시’라는 단어를 쓴다는 것이 이해될 만큼 과거에 비해 어려워진 것 같습니다. 또한, 부족한 부분이 있을 때 즉시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1~2주 뒤에나 비승인 사유도 막연하게 설명하는 메일을 보내주는 점도 심리적으로 더 어렵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애드센스라는 것을 승인받으려고 준비한 날부터 애드센스 연결이 완료됐다고 하는 메일을 받을 때까지 대략 10주 정도가 걸린 것 같습니다.
제가 이렇게 오래 걸린 이유는 애드센스 승인이 예전에 비해 어려워졌음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블로거들이 쓴 글들을 참고하면서 대응했던 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기존 블로그에서 소개된 글들은 참고만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제가 10주라는 긴 시간 동안 여러 통의 비승인 사유 메일을 받으면서 느낀 점은 먼저 애드센스의 절차는 1차 검토와 2차 검토가 있다는 것입니다.
애드센스 승인 신청을 하면 사이트 검토 중이라며 최대 3일이 걸리며 경우에 따라 더 오래 걸릴 수 있다는 안내 글을 볼 수 있는 있습니다.
이 글처럼 3일 안에 이 메일이 온다면 애드센스 승인까지 갈 길이 먼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메일이 오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구글에서 원하는 기준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차 검토에서는 글 내용이 충족하지 못하면 그 날 즉시 승인되지 않았다는 아래와 같은 메일이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답장을 보내주는 시간은 대체로 우리나라 시간을 기준으로 새벽 1시에서 2시 사이에 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대체로 2주 정도가 지나면 애드센스 신청서의 2차 검토가 진행된다는 메일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입축하라는 첫 단어가 잠깐 마음을 설레이게 하지만 결국은 승인이 되지 않았다는 메일입니다.
2차 검토 시에는 더 조심하는 편이 좋습니다.
만약 글 내용이 충분치 않으면 1차 때와 똑같이 그 날 새벽에 곧바로 승인되지 않았다는 메일이 오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런 경우에는 다시 1차 검토부터 진행되어 조금 더 긴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반면, 글 내용은 어느 정도 만족하지만 몇 % 부족한 점이 있다면 2주 뒤에 비승인 되었으며 2차 검토가 진행된다는 동일한 메일을 받게 됩니다.
만약, 이 단계에서 ‘승인이 바로 코앞이다.’라는 안이한 생각을 가지신다면 2주마다 비승인 되었다는 메일을 받으면서 오랜 시간 동안 승인을 받지 못하실 것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반드시 몇 % 부족한 점을 충족시킬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내고 고치는 것이 필요합니다.
부족한 점을 찾아내어 고친다면 2주가 아닌 3주 뒤에 계정이 완전히 승인되었다는 메일을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제가 승인을 받기 위해 사용한 방법들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비승인 사유는 바로 ‘콘텐츠 불충분’일 것입니다.
사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구글에서 보내준 불친절한 메일을 꼼꼼히 읽어보신다면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블로거들이 설명한 글에 소개해 논 거의 대부분의 방법들을 해본 것 같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으로는 먼저, 사진 수를 최대한 줄였습니다.
심지어는 이전에 쓴 글까지 훑어가면서 첨부했던 사진들을 삭제 또는 수정했었는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굳이 그럴 필요는 없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중에는 일일이 재점검하기도 귀찮고 힘들어서 수정하지 않고 나뒀는데도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것을 통해 구글이 확인하는 글들은 비승인 메일을 보낸 후 업로드한 글들을 대상으로 점검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글을 쓸 때 사진은 최대 3장까지만 사용했습니다.
두 번째는 구글 애널리틱스 가입입니다.
그런데 사실 이 방법은 애드센스 승인에는 유효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기존 방법을 바꾸지 않고 애널리틱스에 가입을 했었는데 역시나 2주 뒤에 2차 검토가 진행된다는 메일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애널리틱스는 내 블로그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어떤 글을 읽었는지 또는 읽고 있는지 점검하기 등 블로그 관리에 유용한 것 같아 가입하는 것은 좋은 것 같습니다.
세 번째는 블로그 스킨을 반응형으로 고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방법이 제일 효과적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스킨을 변경한 후 HTML 태그에 코드를 복사해 붙여 넣지 않아서 블로그 사이트가 애드센스에 연결되지 않았다며 ‘도메인 소유권’이라는 사유로 비승인 한다는 메일을 일주일 후에 받게 되었습니다.
블로그 스킨을 변경하게 된다면 애드센스 승인을 받은 후에라도 반드시 코드를 입력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네 번째는 ‘콘텐츠 불충분’ 사유에 대한 메일에 쓰여진 해결 방법 중 두 번째 방법인 블로그에 완전한 문장이나 구문을 사용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승인을 받기 위해 필요한 조건 중 하나일 뿐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 방법이 개인적으로는 가장 중요한 점인 것 같은데요.
‘콘텐츠 불충분’이라는 가장 큰 이유는 결국 텍스트의 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블로그에는 ‘글자수를 1,000자 이상을 쓰면 된다.’라고 소개하여 1,000자라는 글자수만 넘기려고 노력했었습니다.
그러나, 제 경험상으로는 1,000자 이상이 아니라 2,000자 이상인 것 같습니다.
불과 얼마 전까지 만하더라도 1,000자 이상만 되면 승인이 되었을지 모르겠지만, 현재는 그 정도의 글자 수(네이버 글자수세기 빈칸 제외 기준)로는 1차 검토까지만 통과되는 것 같았습니다.
이 방법, 저 방법을 써보다가 ‘남은 것은 이것뿐이다.’라는 생각으로 네이버 글자수세기를 이용하여 가급적이면 빈칸 제외했을 때 2,000자를 넘길려고 노력하며 3주 동안 지속적으로 글을 쓴 결과 애드센스 승인을 얻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만약 2,000자를 넘길 수 있는 21개의 충분한 콘텐츠만 있다면 3주라는 시간에도 애드센스 승인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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