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없어서 못사는 ‘닌텐도 스위치2’

NEY1106 2025. 5. 1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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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Y4Q25 실적 리뷰 및 FY26 전망 –

 

닌텐도가 다시 한 번 전 세계 게임 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오는 6월 5일, 차세대 콘솔 ‘닌텐도 스위치2’ 출시를 앞두고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FY25 마지막 분기 실적과 FY26 가이던스를 통해 본격적인 모멘텀의 서막이 열렸습니다.

 

 

FY4Q25: 스위치 1세대의 마지막 기록

 

 

닌텐도는 FY4Q25에서

 

  • 매출 2,087억엔 (YoY -24.7%, QoQ -51.8%)
  • 영업이익 350억엔 (YoY -45.8%, QoQ -72.3%)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398억엔)를 소폭 하회했습니다.

 

 

이는 스위치 1세대의 라이프사이클 종료 국면에서의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볼 수 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프트웨어 판매량이 3,143만 장에 달한 점은 닌텐도 IP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결과입니다.

 

 

FY26 가이던스: 고성장 기대

 

 

닌텐도는 FY26 회계연도에 대해 다음과 같은 가이던스를 제시했습니다.

 

  • 매출 1조 9,000억엔 (YoY +63.1%)
  • 영업이익 3,200억엔 (YoY +13.3%)
  • 스위치2 하드웨어 1,500만 대, 전용 소프트웨어 4,500만 장 판매 목표

 

 

이는 보수적 수요 전망과 미국 관세 이슈를 반영한 수치로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 시장 반응은 이미 가이던스를 뛰어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449.99의 고가에도 불구하고 1시간 만에 사전예약 매진, 일본 내 예약 신청은 220만 건을 넘겼습니다. 이 같은 폭발적 초기 수요는 중장기적인 판매 모멘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생태계 확장: 하드웨어 + IP의 시너지

 

 

스위치2는 겉모습의 변화는 크지 않지만, 성능 면에서는 비약적인 향상을 보였으며, 기존 타이틀 중 일부는 유료 업그레이드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공개된 <마리오카트:월드>, **<동키콩 바난자>**와 같은 퍼스트파티 타이틀은 충성도 높은 팬층을 자극하며 초기 시장을 주도할 전망입니다.

 

주목할 점은, <사이버펑크>, <엘든링> 등 서드파티 AAA급 타이틀 확보로 코어 게이머 유입을 노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닌텐도의 기존 이미지와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유저층의 저변 확대와 생태계 강화에 중점을 둔 모습입니다.

 

 

결론: 가이던스 상회, 주가 모멘텀 지속

 

 

스위치2는 단순한 하드웨어 교체를 넘어 플랫폼 확장의 새로운 출발점입니다. 강력한 IP, 경쟁력 있는 성능, 그리고 충성도 높은 팬층까지. 투자자와 게이머 모두에게 ‘없어서 못 사는’ 콘솔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FY26 동안 이어질 타이틀 라인업 발표와 글로벌 판매 동향에 따라, 닌텐도 주가의 우상향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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