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게임이 대세인 PS4에서 재미있는 2인 게임을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런 현실에서 펫 프린세스 다이어리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조작법이 쉽기 때문에 콘솔 게임을 처음 접하거나 패드 조작이 익숙치 않은 사람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난이도 역시 쉬운 편이어서 특별한 공략법이 없어도 진행하는 데 무리가 없으나 각 스테이지 보스(?)들은 무적 상태이며 특정한 조건이 맞아야만 데미지를 줄 수 있기 때문에 공략법을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게임 내에 존재하는 서브 퀘스트들은 보상도 적은 편이며 스토리 진행과 무관하다고도 할 수 있어 굳이 찾아가며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며 혼자서 또는 두 명 이상(4인까지)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에 익숙치 않은 경우 2인이 동시에 진행하는 방법을 모르실 것 같아 간단히 적어 보겠습니다.

먼저 기기 내에 계정이 두 개 있어야 하며 당연한 소리지만 패드 역시 두 개가 있어야 합니다.

1p가 먼저 ps버튼을 누른 후 게임을 실행하면 2p가 ps버튼을 눌러 계정 선택 화면에서 다른 계정으로 선택하여 진행하면 됩니다.

게임을 실행하기 전에는 1명만 화면을 조작할 수 있습니다. 화면을 조작할 플레이어가 ps버튼을 한번 더 누르면 권한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간혹 2인 이상의 게임의 경우 같은 국적의 계정만 인식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은데(리틀 빅 플레닛3의 경우) 이 게임은 계정의 국적이 달라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깜찍한 모습을 하고 있는 캐릭터와 체력을 보충해 주는 케익을 과다 섭취하게 되면 ‘비만’ 상태가 되는 등의 익살스러운 모습과
마지막 보스인 쓴맛 공주와의 결전에서 레인보우 파워 모드 시 일본 혼성그룹 LADYBABY의 Nippon Manju 노래가 흐르는 등 코믹적인 요소가 간간히 섞여 있어 재미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LADYBABY의 Nippon Manju 뮤직 비디오 올립니다. 아마 이 영상을 보시면 게임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예상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 플레이 시 ‘컵케이크(매우 쉬움)’과 ‘보통(쉬움)’ 두 단계만 있지만 어느 난이도든 마지막 보스인 쓴맛 공주를 처치한 후부터는 ‘이건 전쟁 감이다(매우 어려움)’까지 총 다섯 단계까지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협동 어드벤처 게임으로 연인 또는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편으론 게임 진행 중 캐릭터들이 말하는 부분에서 욕설같은 부분은 ‘삐~’처리 된다는 점, 어떤 면에서는 잔인할 수도 있는 스토리, 그리고 적 처치 시 사방으로 튀는 피를 나타낸 점에서 과연 이 게임을 아이들이 하라고 만든 게임인가라는 생각이 드는 면도 있습니다만 ‘삐~’처리되는 대화는 신경쓰지 않으면 거의 들리지 않으며 간단한 게임 설정을 통해 피가 튀는 모습을 꽃가루와 장난감이 흩어지는 모습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게임 설정에서 만지작 다이얼>게임 설정에서 유혈 효과 없음으로 표시하면 피가 튀는 모습을 꽃가루가 흩어지는 모습으로 표현됩니다.

 

 

공략 방법에 대한 글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6000kstar.tistory.com/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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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직접 지불하여 개인적인 소감을 토대로 작성한 글입니다.


인천시 학익동 구도심에 위치한 오래된 초밥 맛집으로 알려진 곳 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이나 매주 일요일은 휴무이니 방문예정이시라면 일요일은 피하시길 바랍니다.

 


인근 지역은 배달도 가능하나 배달비를 따로 지불해야 됩니다.

구도심이라 가게 앞은 차 두 대가 간신히 지나갈 정도의 골목길인데다가 동네 주민들이 대부분 주차를 해 놓아 주차하기가 어렵지만 골목길을 따라 조금 떨어진 곳에 공영 주차장이 있습니다. 공영 주차장이라고는 하나 주차장을 관리하시는 분이 따로 없고 자동화 장치도 없어 현재는 무료로 운영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매우 다양한 메뉴들이 있지만, 초밥집으로 유명해 두가지 모둠초밥(15,000원)과 활어초밥(13,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스타터로 녹색 빛깔을 띠는 죽이 제공됐습니다.
김인지 매생이인지 모르겠으나 해조류를 기본으로 만들었고 참기름을 더해 고소하여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모둠 초밥은 우동, 초밥 10피스, 마끼1개, 롤 2개로 구성되었고 초밥이 나오기 전 작은 크리의 뜨거운 우동이 나왔습니다.

제공된 우동은 휴게소 우동과 같은 스타일에 튀김 가루가 많이 들어가 있으며, 맛은 휴게소 우동과 비교한 것이 죄송할 정도로 좋았습니다. 초밥을 먹기 전 입맛을 올려주는 역할을 확실히 하는 음식입니다. 처음에 모둠초밥을 보았을 때 생선살이라고 생각할만한 종류가 적어 실망감을 느꼈습니다.

종류가 무엇인지 파악이 잘 안되는 초밥도 있어 서빙을 봐주시는 아주머니께 여쭤보았습니다.

그 중 특별하다고 느꼇던 것은 소시지처럼 생긴 초밥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소시지인줄 알았지만 알고 보니 생선 알을 직접 양념에 졸여서 만든 것이라 말씀해주시더군요.

그 위에 올라간 양파와 양념이 곁들여진 초밥은 그 맛이 매우 궁금했습니다.

기대하며 음미해보려 했으나 그다지 특별한 맛은 아니었습니다.

단단한 식감에 생선알 맛이 나면서 약간의 비릿함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초밥이랑은 차별적인 모습과 맛이니 특별하게 먹어보는 음식으로는 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활어초밥은 총 14피스로 광어의 다양한 부위를 이용하여 만들었습니다.
광어 회의 식감은 개인 취향에 따라 쫄깃하다고 느끼거나 약간 질기다고 느낄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밥에 양념한 간이 약간 강한 편이어서 먹을 때는 몰랐지만 먹은 후 짠 맛이 많이 남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모둠 초밥보다는 활어 초밥이 가격과 그 양적인 면에서 훨씬 좋았던 것 같습니다.
요즘 1접시에 1,500원 초밥부터 가격이 비싼 다양한 초밥집이 많지만 미락초밥은 가격에 비해 양이 많고 맛도 괜찮은 가성비가 좋은 초밥집으로 생각됩니다.

 

이 글은 직접 지불하여 맛을 본 후 느낀 개인적인 소감을 토대로 작성한 글입니다.

 

부산여행을 가게 되면 많은 분들이 어묵을 구매합니다.

저도 부산 여행길에 고래사어묵을 처음 접하였고, 일반적으로 어묵을 파는 가게와는 차별적으로 깔끔한 인테리어와 다양한 제품에 끌려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끌린 것은 고래사어묵의 맛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다른 어묵에 비해 쫄깃하고 담백한 맛을 가지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밀가루가 포함되어 있지 않아 생선살을 느낄 수 있는 어묵이었습니다.

최근 안전한 먹거리 열풍이 불면서 밀가루가 포함되지 않은 프리미엄 어묵이 유행을 하게 되었고 고래사어묵 역시 홈쇼핑에서 판매를 할 정도로 대중적으로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인천 송도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식품점을 돌며 먹을 것을 고민하던 중 고래사어묵점이 있는 것을 보고 둘러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체인점이어서인지 부산 매장보다 규모가 작고 그만큼 메뉴가 다양하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좋은 기억으로 식사가 될 수 있는 어우동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어우동은 인터넷 쇼핑몰이나 매장에서 구매를 할 경우에는 6,000원입니다.

매장에서 바로 먹을 경우에는 조리를 해주며 사진에 나온 것처럼 주먹밥과 단무지가 세트로 포함되었고 금액은 8,500원입니다.

 

어우동의 가장 큰 매력은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은 우동면입니다. 면을 생선살로 만들어 지금까지 먹어본 그 어느 면보다 쫄깃한 점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쫄깃하다는 느낌도 일반 면과는 식감이 조금 다르며 생선살로 만들어서인지 시간이 지나도 면이 불지 않고 쫄깃함을 유지했습니다. 국물 맛은 다른 조미료가 들어가 있지 않은 듯이 깔끔하고 시원했으며 짜지 않았습니다.

부산 어묵을 포함하여 조금씩 맛이 다른 다양한 어묵이 들어가 있어 어묵을 골라 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또한, 안을 당면으로 가득 채운 유부 주머니가 1개 들어있으며 먹다 보면 의외로 보기 보다 양이 많아 세트에 포함되어 있는 주먹밥을 먹지 않아도 배불렀습니다. 다른 우동에 비해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있어 단무지를 굳이 먹을 필요도 없었습니다.

 

매장에서 먹는 것은 조리를 해준다고는 하지만 먹지 않은 주먹밥과 단무지를 조금 추가해 주면서 2,500원이 추가된다는 점에서 요금이 비싸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어우동을 처음 접해 먹어 보았기 때문에 매장에서 주문하여 먹은 것에 대해 후회는 없습니다. 하지만, 요금에 차이가 존재하기 떄문에 다음에 먹게 된다면 굳이 매장에서 세트를 먹는 것보다는 어우동만 구매하여 집에서 직접 조리해 먹을 것 같습니다.

또한, 인터넷 쇼핑몰도 잘 구비되어 있어 매장에 굳이 방문하지 않아도 각 제품별 정보를 참고하며 다양한 메뉴들을 주문할 수 있습니다.

 

한 번쯤은 드셔 보시고 어우동의 쫄깃함을 느껴보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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